↑1957년형 페라리 250 테스타로사

152억원대 '페라리' 사고났다

152억원에 달하는 '페라리'가 레이스도중 사고를 당했다.

미국의 자동차전문블로그인 오토블로그는 지난 5월 1220만 달러(152억원)라는 최고 경매가에 낙찰된 1957년형 '페라리 250 테스타로사'의 사고 장면을 포착, 지난 17일 공개했다.

지난 주말 페라리 250 테스타로사는 미 남부 캘리포니아 몬터레이(Monterey) 트랙에서 레이스도중 미끄러지면서 수백 개의 타이어다발과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장면은 드루 필립스라는 포토그래퍼에 의해 찍혔으며, 페라리가 부딪힌 타이어다발은 상당히 더러운 상태였다고 오토블로그 측은 설명했다.

한편, 페라리 '테스타로사'는 1956~1961년 사이에 단 34대만 생산됐다. 이중 19대가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됐으며, 1958년과 1959년 각 1대씩 레이싱 전용으로 만들어졌다.
                                                                                                                                            (출처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