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업체가 하늘을 나는 오토바이를 개발 중이며 내년쯤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5일 미국 과학 매체 사이언티픽아메리칸닷컴이 전했다.
미국 노스캘리포니아 시에라네바다산맥에 위치한 제조사 삼손 모터워크가 하늘을 나는 오토바이 '스위치블레이드'의 프로토타입을 제작 중이라는 것.
바퀴가 3개인 이 특별한 오토바이는 지상과 하늘에서 운행이 모두 가능해 조종사는 날씨가 좋지 않을 경우, 최소 610m 정도의 소형 활주로에 착륙해 날개를 접고 지상 운행을 통해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다.
몸체는 길이 15피트6인치(약 4.6m), 폭 5피트6인치(약 1.6m) 크기로 2인승용이다.
오토바이 제작 규정에 따라 제작돼 자동차보다 몸체가 가벼우며, 지상에서는 시속 90마일(약 145km), 상공에서는 시속 134마일(약 216km)로 운행이 가능하다.
제조사 측은 스위치블레이드를 6만달러(약 6천800만원) 정도에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료제공 :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