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의 매력

너구리의제왕 작성일 10.06.14 13: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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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죽어라하는 낼모래 30짜리 남자놈입니다. 차는없으면서.. 꿈은 크다고

매일매일 포르쉐를 탐닉하고있습죠... 5년전 911터보 996을 타보고... 이건..차가 아니다!!! 라는 생각에 빠지고

그뒤 꿈을 10번이나 꿨죠 ㅎㅎ.... 짱공유엔 근성가이가 포르쉐 gt2 rs를 수제(?)로 만들어서 화제가 되었더군요

포르쉐는 정말 매력적인 메이커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매력이 넘치죠... 특수한 매력이

 

911시리즈로 대표되는 포르쉐는 전통적인 스포츠카 메이커죠 아무리 bmw가 긍국의 드라이빙을 표방한다고 해도

아우디가 아무리 r10으로 르망을 재패하고 환상적인 디자인과 배기음에 성능은 안습이였던 r10에 v10가야르도 엔진을

올려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벤츠에서 amg로 기본 모델들을 *듯이 튜닝한다한들

 

태생과 방향이 다르다고나 할까요...

스포츠카 전용 메이커라고나 할까..라고하는 포르쉐

이탈리아의 명마인 페라리나 람보르기니와는 다르게 다양한 스포츠카 라인업을 갖춘 포르쉐는 911 시리즈만해도

911기본베이스에 배기량을높인 s버전과 타르가버전 소프탑 형태인 카르비올레와 고성능 레이싱버젼인 gt2와 gt3등

많은 라인업과 suv버전인 카이엔 미드쉽버전인 카이맨에 전통 오픈카인 박스터에 최근엔 4인승스포츠카인 파나메라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가지고있습니다.

 

얼마전 세계 중산층이 가장 가지고싶은 차량 1위에 포르쉐가 오르기도 했을 정도로 포르쉐는 전세계인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럼 제가 생각하는 포르쉐의 매력은 무었인지 몇가지 얘기하고싶어 ... 절대 절대 요즘 개인사업하는데 일거리가 줄어들어

이러는게 절대~ 절대 아닙니다. 절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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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는 포르쉐의 계기판입니다. 역시 속도계는 중요하지않다! 라는 것인지 rpm게이지가 가장 가운데

거기다 가장크게 배치되어 있는게 포르쉐의 특징입니다.
제가 타봤던 996도 저런 배치였죠.. 정말 웬만한 차는 반바퀴를 돌아서 이젠 힘겨워서 가속이 아니라 그냥

"속도가 올라가곤 있구나..."하는 영역인 170km/h의 영역조차 포르쉐에겐 그냥 중턱을 넘어선 위치 밖엔 되지 않죠...

대구 시내에서 조수석에 앉아 왕복 4차선에서 시속 170km를 경험해봤습니다. 국산차량였으면 계기판이 190을 넘었겠죠

구라라고 생각이 드시겠지만 목숨을 걸고 진실입니다.

도중에 지하도로까지 들어갔었는데 정말 고속에 안전할것 같던 슈퍼카는 저를 교통사고나서 죽는게 이런거구나 싶을

정도의 공포로 몰아넣어줬죠..수동모델이어서 그 짧고 묵직하게 느껴지는 변속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996의 인테리어는 정말 실망적이더군요.... 지금은 좋아졌지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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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이번에 출시된 카이엔 입니다. 핸들 왼쪽에보면 키박스가 보입니다. 포르쉐는 전통! 스포츠카답게 좌측에 키박스가

위치해 있습니다.

근데 이게 왜 전통 스포츠카와 관계가 있냐...고 생각하실텐데

포르쉐는 스포츠카라는 전통에 맞게 현재도 그러하지만 과거에도 엄청나게 많은 레이스에 출전을 했습니다.

과거 레이싱대회는 운전자가 차량밖(?)에서 대기하다가 출발신호가 떨어지면 키를 가지고 차에 탑승을해서

시동을 걸고 출발하는 희한한 방식였는데요 포르쉐는 이시간을 줄여보고자 키박스를 왼쪽에 만들었습니다.

그럼 시작과 동시에 키박스에 키를 꽃으면서 차량에 탑승할수있으니 시간을 줄일수있게 된거죠

그전통을 아직까지 가지고있다~ 라고 하더군요 현재는 전~혀 필요없고 오히펴 불편할수도있지만 그 전통을 유지한다는

고집까지 멋져보이는 매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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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대향 6기통 엔진....

엔진이 차량의 심장이라고 한다면 가장 중요한 부위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포르쉐는 수평대향 6기통엔진을 911시리즈와 기타시리즈에 올리고있습니다.

크지않은 배기량에 엄청난 출력을 뽑아내면서 연비또한 착한 이 포르쉐의 엔진..

마쯔다의 로터리 엔진과 bmw에서 밀어붙이던 직렬6기통 엔진등 캐릭터가 강한 엔진이 많지만 포르쉐의 이 엔진은

포르쉐에게 의미하는 바가 아주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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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에 보이는것과 같이 보통 엔진엔 v형식의 구조를 사용합니다. 실린더가 6개면 좌측에 3개 우측에 3개

이렇게 이것이 v자형태로 서있는 형태를 보통 사용하게 되는데 포르쉐는 이것을 수평으로 설계해서 사용합니다.

포르쉐의 기술과 엔진구조상 특성때문에 엔진의 무게중심은 엄청나게 낮게 설정이 가능합니다.

거기다 포르쉐의 엔진은 터보의경우 터보챠져를 포함하고도 트렁크안에 쏙 들어갑니다. 거기다 가볍고 무게중심이

낮아 포르쉐의 막강한 성능에 가장 큰 *점이 됩니다.

 

복싱선수가 주먹을 뻗어대는것과 같다고해서 박서 엔진이라고도 불리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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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935의 터보엔진이라고 합니다. 배기구 앞에 붙어있는것이 터보챠저입니다.

양쪽에 두개의 터빈이 장착되있습니다. 적은 배기량에 터보챠져를 장착함으로서 엔진은 가볍게 그리고 연비는 높게

엔진의 경량화까지 이룩하는 포르쉐의 기술.......이긴합니다만..예전 모델이라 그런지..무슨 고물상에서 건져낸

고물같은 느낌이 들면서도 엄청난 파워가 느껴집니다.

 

잡설로 터보는 제가 아는바로는 배기가스로 터빈을 돌리고 터빈에 모아지는 힘을 다시 엔진쪽 흡기로 쏳아부어

강제흡기가 가능토록 해주는 것인데요 터보챠저의 약점은 배기가스가 약하면 터빈이 제속도로 돌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rpm이 4000이하땐 터빈이 힘을 받지 못하게 되는데요 이것을 보완하기위해 vgt가 나온것이죠

가변형으로 카메라 셔터처럼 터빈안쪽에 자동으로 움직이는 막이 생겨서 그 구멍을 낮은 rpm에서는 줄여주고 높은

rpm에선 넓혀주어 거의 모든영역에서 터빈이 잘 돌아가게 만들어주는 기술입니다. 997부터 적용이 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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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kg이 조금 안되는 바디 1470kg이죠.. 2010 터보 부터는 카르비올레 버젼의경우 조금더 무거운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근데... 저 윗뚜껑을 덜어내고 천조각으로 덮는것인데..왜 더무거운야....

 

레이싱카의 자격은 세가지 입니다.

코너까지 달리다 최단거리에 감속을하고 코너를 신속히 돌고 다시 가속!

이 세가지가 가장 중요한것이죠 엔진의 출력은 가속에만 치우쳐있고

브레이크는 감속에만 관여를 하고

서스펜션과 기타 타이어와 세팅등등은 코너링에 관여하지만

 

차량의 무게는 이모든것에 관여합니다.

포르쉐가 3800cc트윈터보의 적은 배기량에도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lp640과 엔쵸페라리와 같은 제로백을내고

뉘르부르크링의 상위 기록을 내는 큰이유도 이 작은 덩치와 가벼운 차체덕분이죠

 

가장 좋은 튜닝은 바로 경량화입니다.

엔진의 출력을 30마력높이면 가속도 좋아지고 최고속도 높아지겠지만

브레이크를 좋은것으로 사용하면 제동거리를 줄여주겠지만

차를 가볍게하면 연비도좋아지고 제동거리도 짧아지고 코너링도 좋아지며 가속도도 좋아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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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게 질주하는 불방구를 쏘는 포르쉐 아마..gt3인것으로 생각됩니다만...

 

 

그리고 제가 이글을 쓰고싶었던 가장 큰이유

 

바로 포르쉐의 저 궁댕이 때문이죠.....궁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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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라고 적힌걸보니 gt2 rs인것같은데... 오버휀더로 엄청난 궁뎅이를 연출하고있습니다. 이런놈은 보통 공도용으론

달릴고싶어도 달릴수없는 레이싱전용 모델이죠... 엄청난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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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모델은 모르겠으나 이놈도 gt2 rs인지 아닌지 모르겠으나 911터보 베이스인건 확실한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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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는 막 퍼오고 있습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911터보는 기본적으로 리어스포일러가 달려있는데다가

가변식 윙이 채택이 되어있습니다. 고속일경우 자동으로 스포일러가 위로 올라오는 형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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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이런식이죠 자동으로 올라오고 자동으로 내려갑니다만

수동으로도 가능합니다.^^... ㅠㅠ..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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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의 매력.. 궁둥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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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아트의 작품이군요 엄청난 뒷태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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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앙!! gt3 cup버젼.... 무지막지한 리어스포일러가 낮은 앵글로 더욱 부각되어 보이는군요

좌측상단엔 무분별한 퍼재기로 이미지표시박스가 ㅠㅠ

 

 

 

 


 

 



여튼... 얼마전 술한잔하는데 후배가 뭍더군요 왜 포르쉐가 그렇게 좋냐고 정말 광분을해서 나불거렸던 기억이 납니다.

 

*듯 나불거렸죠 ㅎ
 

페라리가 아무리 잘났지만 911만큼 오래된 모델을 가지지 않았다!!! 역사의 포르쉐 전통의 911!!

 

여튼 주저리가 길었습니다.

 

가장 현실적으로 개인사업을 하며 월 수익이 얼마안되지만...

 

현실적으로 지금 29.... *척하고 35때 중고 911터보를 구입해서 2년타고 중고로 다시 팔생각까지 하고있습니다...

 

-0-;;;;

전 모험하는걸 싫어합니다. 하지만 제인생에서 모험이라면 아마 저놈을 사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911터보.....ㅠㅠ....

 

이것외에 포르쉐의 브레이킹이라던지... 더블클러치라던지 쓰고싶은게 많았는데

 

글발도 좋지않고 여러고수님께 가르치려 드는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여러분도 드림카를 꼭 겟 하시길 바랍니다.!!~~

 

 

 

아르헨티나 개폭발!! 한국1:0 전반 5분 선취골로 85분동안 아슬아슬하게 애간장을 녹이며 이겨주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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