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놀러왔습니다

白烏 작성일 10.08.20 20: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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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나중에 직찍으로 바꿀겁니다.. (시승하느냐고 시승차 못찍어서 뭐 그닥 쓸만하진 않겠지만...)

 

어제부터 오늘까지 부산에 놀러와서 즐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광안리에서 하는 아벤떼md 시승하는데 참여 했습니다.

아침 9시 조금 넘는 시간 가서 그런가 시승차가 모두 주차장에 서 있었던..

덕분에 좋게 좋게 즐겁게 시승을 즐겼습니다.

 

먼저.. 시승감을 말하면 내부 공간 넓습니다. 문짝도 생각보다 좀 두껍고..

아 그리고 뒷좌석에 타봐도 제 머리가 살짝 안 닿더군요..[제키180에 뚱뚱한편]

반동에 스므스 하지 않고 단단합니다.(서스가 단단한듯)

밟으면 밟는데로... 솔직히 lpg카렌스 모는 저로서는

살짝 밟아도 쭉나가버리는 반응속도도 좋더군요.

 

저 앞모습만 아니라면 지르고 싶어지는...

[내년에 차를 바꿀 예정이랍니다..^^V]

 

그런데 문제는 다른부분입니다.

일단 알피엠 올라가는게 치명적입니다.

약간의 오르막 올라가는데도 알피엠 3500넘겨야 올라가는 시늉을 하더군요

평지에서의 나가는건 빠르고 반응 속도도 좋은데

왠지 모르게 오르막에서는 140마력의 마력을 다 못 발휘하나봅니다....

오르막에서는 좀 많이 밟아줘야 잘 올라가지더군요

그리고 고속드라이빙을 할려고 속력을 내려고 하면

급격한 알피엠 증가를 볼수 있습니다.

순간적으로 알피엠이 쭉쭉 올라가서 움찔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이게 제일 큰 문제 인데...

혹시 광안리에서 시승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아무리 시승차라 에어컨 빵빵하게 튼다지만...

그리고 파워 좋게 보일려고 에코텍 드라이브 버튼을 끄고 다닌다 하지만....

평균연비가.... 무려 6.4km/l를 찍고 있습니다.

공인연비 16.5km/l를 찍고 있는 차량이 말이죠....

광안대교도 달리고 그러면서 고속 주행도 했을텐데...

아니아니 아무리 시내주행만 한다고 해도 그렇지...

16.5 공인 연비 차량의 평균 연비가 6.4가 뭔가요....

6.4면 제 카렌스 평균 연비 정도 되네요....

아쉬운건 시승하면서 그 부분을 촬영을 못한거...

진짜 클러스터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거기에 현대꺼 트립컴 연비는 타사 연비들보다 차이가 크다는데...

그럼 6.4km/l보다 더 극악의 연비이겠죠...

 

이거 정상인가요? 아무리 뻥연비의 현대라지만...

이건 차이가 너무 심하네요.

 

그거에 대해 옆에 타신분께 물어보니... 대답 회피하시던...

이게 뭔가요? 최고의 연비 차량 맞나요?

 

-수정-

사진 직찍입니다. 제가 탄 차는 사진에서 3번째 은색 차량이었습니다

저같은 서민층은 연비의 부담이 커서 그런지 연비에 더 눈이 가더라는

준준형급을 사려고 이리 저리 알아보는 중인데...

차는 생각 보다 맘에 들었던... 반응 좋고 내부 좋고...

최고의 연비라 해놓고... 트립내용대로의 연비가 나온다면.

거기에 가벼운 중량만큼 안전도에도 이상이 있고 120 넘기면 차가 불안해진다는

단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니

다시 고려해야할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연비 안따지면 얼마 더 보태서 중형 깡통에 옵션 조금 더해서 뽑아 타는게 더 좋겠죠.

후 여행후 집에와서 고민이 많아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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