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형님들이 있습니다..
그형님들 대부분 입사 1~2년차이십니다 올해

요번에 저 4학년 복학하고
형님들이 밥사준다고 해서 다같이 한번봤습니다.

저포함 총 6명보는데(일케 모임이었음, 저랑 친구가 막내) 그중 선배 4명 모두다 차를 끌고 오시더군요..

삼성물산 - 벤츠 GLK
한화증권 - 폭스바겐 CC
STX - 인피니티 G37
코트라 - 아우디 A4

물론 저희 모임 6명 모두 괜찮게 사는편입니다.
6명 모두 한영외고 출신이며, 저포함 3명은 고대, 1명은 연대, 1명은 성대, 1명은 중앙대 입니다. 과는 모두 상경쪽이구요.

넌지시 차를 물어보니, 입사기념으로 거의 절반이상을 부모님이 주셔서 사게되었다더군요.

근데 제 생각엔 좀 이상합니다.
보통 입사 초반엔 국산 준중형이나 기껏해야 중형급 모는게 정상 아닙니까?
상사 눈치도 좀 보면서 말입니다..

이것또한 넌지시 물어보니, 이런풍토는 요즘 별로 없다더군요..
한 형은 원래 A4몰던 형이라, 원래 몰던거면 그닥 눈치도 안보인다고 합니다..공기업인데두..

근데 이형들이 막 개념없고 그런 형들은 아닙니다..
오히려 제 인생에 많은 조언을 해주셨고..앞으로도 그럴겁니다.

흐미 그냥 어제 이런일이 있어서 적어봅니다..요즘 대기업에선 수입차 타도 되는지..

그럼 저도 좀더 보태서 제드림카를....ㅜㅜ

짤은 제가 취직하면 사려했던 스포티지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