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맘때 GM대우를 버리고 한국GM이라는 이름과 함께 쉐보레 브랜드를 들고온 GM
쉐보레 브랜드 도입 1년을 맞은 한국GM이 국내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며 성공적인 브랜드 안착을 한것 같습니다.
GM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브랜드명을 GM대우에서 쉐보레로 변경한 이후 12개월간
국내 판매실적은 14만 1386대로 전년 동기대비 12.1% 증가했다고 하네요.
이같은 판매 증가에 힘입어 부평, 군산, 창원 공장의 가동률은 평균 99.9%를 기록했고,
반조립 부품 수출(CKD) 포함 연간 20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이런 수치를 기록 할 수 있던 원동력으로는 메가 딜러 시스템을 중심으로 국내 영업 네트워크를 개편하고
보증기간 5년 연장을 핵심으로 한 ´쉐비 케어 서비스´와 같은 공격적인 브랜드 프로모션을 펼쳐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업계 수위에 도달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쉐보레 브랜드 인지도는 출범 12개월 만에 99%에 달해 높은 브랜드 노출 수준을 달성했으며,
향후 구매 의사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브랜드에 대한 전반적 평가 및 구매 고려도가 1년 사이
각각 8%와 11% 증가하는 등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고 합니다.
점점 국내에서 브랜드입지를 다지고 있는데, 더 좋은 품질과 서비스로 어필한다면
조만간 국내 점유율 20%까지 달성 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이 있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쉐보레가 커서 국내차 현대,기아 독과점 시장의 틀을 어느정도 깰수 있을지 소비자로서는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