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라크로스’는 외관 전후면에서 스타일링을 변화 받았다. 가장 눈에 먼저 들어오는 변화는 상징적인 새의 ‘날개’를 형상화한 LED 주간주행등. 캐빈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시트가 들어갔고 마감재가 개선되었으며 인스트루먼트 패널에 디자인 수정이 이루어졌다. 또, 이번에 신설된 울트라 럭셔리(Ultra Luxury) 인테리어 패키지에서 헤드라이너와 필러를 인조 스웨이드로 덮고, 시트에는 세미-아닐린(semi-aniline) 가죽을 씌우며 트림으로 타모 애쉬(Tamo Ash) 우드를 사용한다.

대쉬보드를 중심으로 간소화 설계가 적용돼 센터스택의 라디오 제어 버튼이 종전 17개에서 7개로 대폭 줄었다.

뷰익은 또, 2014년형에서 새로운 ‘Driver Confidence 1’ 옵션 패키지에서 전방추돌경보, 차선이탈경고, 차선변경알림, 사각지대경보, 후방교통경보, HID 헤드라이트, 그리고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가진다. ‘Driver Confidence 2’ 패키지에서는 거기에 잠재적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진동을 일으키는 안전경보시트가 더해진다.

2014년형 ‘라크로스’에는 e어시스트 기술이 접목된 2.4리터 직렬 4기통 엔진이 올라가고, 그 밖에 6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3.6리터 V6 직분 엔진이 탑재된다.

판매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 2014년형 ‘뷰익 라크로스’는 이번 여름에 미국시장에 출시된다. 2009년 미국시장에 최초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세계시장에서 50만대 이상 판매된 ‘라크로스’는 지난해 미국에서만 5만 7,000대가 판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