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굳이 수입차에 국한에서 난폭운전 까는걸 보고 좀 언짢아서 글남깁니다.
일단 비싼차도 아니지만, 12년식 머스탱 구입해서 6개월 가량 끌고 다니면서
전 그래도 집에 손 하나도 안벌리고 그냥 내돈 내가모아서 빚안지고 할부 안하고 사서 먹을거 입을거 안줄이고
월급 절반 저축하면서도 유지된다고 뿌듯해하고 있었는데
차 멋지다는 이야기 가끔 해주는사람 있지만, 말그대로 가끔이고, 보통은 그렇게 안보더군요.
부모 잘만났거나, 그냥겉멋 들어서 밥쳐먹을거 안먹고 타고다니는거겠지... 기타등등
심지어 일면식도 없는사람한테 싸가지없네 뭐네 이상한 훈계까지 들어먹었어요.
일단 시내도로 이런데서는 칼치기니 뭐 하고싶어도 못해요. 워낙 차가많아서. 또 하라그래도 안할거지만.
그리고 이차타고 고속도로 타다보면 가관입니다.
전 별일없으면 항상 100~120정도로 갑니다. 120은 속도위반이지만, 그냥 1차로에서 진행 방해 안될정도로만 가요.
물론 가끔 달려요. 차가 진짜 시야 안에 10대 미만일때면 좀 달립니다.
아니면 과속차량 하나 붙잡고 그 차가 터놓은 길 따라다니던가.
근데, 어쨌든 1차로에서 그렇게 천천히 가면 아니 천천히도 아니지. 여튼 다른 차 흐름 맞춰서 가다보면
추월해서 가는차들, 안비키면 상향등 켜는차들, 클락션 누르는 차들에 추월해선 안비켜줬다고 앞에와서 워셔액 뿌려대고
심지어 상대 안했더니 앞에 껴들어서 급브레이크 밟는 놈도 있는데
일반화 시키려는건 아니지만 제 경험상
120으로 가는데 조용히 추월해서 가는차들 보면 대부분 대형 세단이나 SUV고
옆차선 사용해도 되는데 굳이 비키라고 상향등이나 클락션 누르는 차들 역시 대형세단, SUV고
일부 상대 안하고 비켜주니 앞에 껴들어서 브레이크 밟고 시비거는놈들
그런놈들 보면 양카거나, 터보차량이나 국산 스포츠카에요.
이건 개인적인 감정이지만, 무슨 라이벌 의식 같은건지 젠쿱이 유독 시비많이걸더군요. 이건 제가 하도 당해서 하는 소립니다.
제차 180 리밋걸려있습니다. 잠깐 쩜만들순 있지만 금새 200넘어 따라와요. 국산차 겁나 잘나갑니다.
못이기는거 아니까 그냥 상종을 안해요. 리밋 풀면 되지만 그렇게까지 하고싶지도 않고.
최소한 수입차로 과속하는 사람들은 저딴식으로 시비거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그냥 지혼자 빨리가고말지.
칼치기 후까시 난폭운전 나쁩니다. 잘하는 짓이라는 소리는 아닌데 더한 사람들도 있는데
특정 부류만 맘에 안든다고 무슨 유예할부가 어쩌고 저쩌고 미래 준비를 안하네 어쩌네
이런 난폭운전과는 관계없는 주제를 들어가며 수입차 타는 젊은 사람들을 그런식으로 돈도 없는새기가 허세부린다는투로
부정적인 내용만 부각시켜시는데
엔트리급 수입차 오너들 뭉뚱그려 매도하진 맙시다. 알바해서 수입차 뽑은사람 한명도 못봤고
전 나중에 결혼하고 애생기면 못탈거 같으니까 지금 타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