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써보는 자동차 옵션과 필요성

현피올때쌀좀 작성일 13.05.16 22: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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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히 주관적임을 알려드립니다.

 

1.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것.

- 후방 주차센서

이건 뭐 본인이 주차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차 뒤에 갑자기 누가 뛰어들거나, 트렁크에 가려져 안보이는걸 피할수 있습니다. 주차실력을 떠나 안전 문제에서도 편하죠.

 

- 가죽시트

천시트 진짜 ㅅㅂ.. 왜만드는지 진짜. 먼지 쩔고 뭐 하나 흘려서 얼룩 남으면 폐차할때까지 안없어지고

 

- 블루투스 연동 핸즈프리

덤으로 스마트폰 연동기능. 완전 편합니다. 전화 올때 그냥 핸들에 버튼하나 누르면 끝. 처음에 페어링 한번 해두면 무슨 선 꽂고 자시고 할것도 없어요. 폰이랑 오디오가 연동되면 귀찮게 씨디 구울 필요없고, USB에 음악 넣었다 뺐다 할필요가 사라집니다. 완전편함.

 

2. 꼭 필요하진 않은데 있으면 좋은것.

- 스마트키

리모컨으로 문 여닫는거야 뭐.. 요즘 경차에도 다 나오니 패스하고

그냥 키 주머니에 넣고 차 근처에 가면 문 열리고, 시동 켤수있고 기타등등 편합니다. 그냥 편해요. 많이 편해요. 개인적으로 트렁크 여닫는건 리모컨 키에는 잘 안나오는데 그게 좋더군요.

그러면서 말도안되게 비싸지도 않죠.

 

- ECM미러

밝기를 인식해서 거울 반사율을 줄여줍니다. 효과는 하이빔 켜고오는 뒷차의 태양권을 막아줍니다. -_-;; 개인적으로 룸미러보단 사이드미러에 적용됐을때가 더 좋더군요.

 

- 열선시트/통풍시트

시트 따뜻하고 차가워지고.... 굳이 비중을 두자면 통풍시트쪽인데, 열선시트 없는거야 처음에 차가운거 몇분 참으면 되지만, 통풍시트는 여름에 뜨거운 차안에서 순식간에 차가워지고, 운전 오래하면 땀차는데 켜놓으면 시원하고 좋아요. 졸음운전 방지에도 도움이 되고.

 

- 레인센서 와이퍼

빗물 감지해서 와이퍼 작동 자동으로 되는.... 이거 좋은데 쓸모없다는 사람도 있고...(제차엔 없네요 젠장...) 비 갑자기 많이오거나 적게오면 속도조절되고 터널들어가면 꺼지고 좋던데... 개인 취향 차이인가...

 

- 패들쉬프트

핸들에 변속레버 달려있는걸 말합니다. 이건 뭐.. 경우에따라 다른데 산탈때 좋아요. 제차가 스포츠카라 -_-.... 그냥 운전 조용히 하는분이나 세단에는 그다지 필요 없긴 할듯.

 

- 후방 카메라

음... 이건... 뭐랄까 그냥 쓸모없을거 같긴한데 후진 기어 넣으면 화면 나오니까 보게 되네요 ;;;

그냥 애프터마켓으로 장착한다쳐도 저렴해서 3번에 넣으려다 2번에넣었음.

 

- 선루프

이건 제가 컨버터블을 타서 잘 모르겠네요 솔직히. 뒷좌석에서 파노라마선루프 보면 개방감 쩔긴 하던데...

 

- 풀오토 에어컨

온도 설정해두면 에어컨/히터가 알아서 나옵니다.

3번에 넣으려다가 그래도 편하게 쓰는사람도 있나보더군요. 난 빨리 시원해지게 하려고 그냥 MAX AC만 누르는데...

 

-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메모리 시트)

시트 각도를 몇가지 미리 설정해둘 수 있습니다. 덤으로 내리기 편하게 시동 꺼지면 시트가 뒤로가요.

쓸모 없을거 같지만 편합니다.

 

- 전동시트

시트 전동으로 조절가능한 기능... 역시 쓸모 없을거 같지만 편합니다. 욕실에서 온수 조절하듯 미묘하게 불편한 등받이 절대각도를 맞출 수가 있다는...

 

-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풋 파킹 브레이크

주차브레이크가 버튼으로 되어 있거나, 페달 방식으로 되어 있는것.

편하다는 생각은 안드는데 센터페시아에 공간이 생겨 오른팔이 편해진다는 이점이 있음.

 

- 크루즈 컨트롤

정속주행장치죠. 물론 발컨트롤이 연비는 더 잘나옵니다. 졸음을 유발할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거 켜두면 다리안아프고 좋아요.

 

- 햇빛 가리개

그랜저 타보니 이런게 있더군요. 그 사무실 같은데 쓰는 블라인드 처럼 말려들어갑니다. 편리하고 좋아요.

 

 - 열선 스티어링 휠

 생각해보면 열선 시트보단 이게 필요할수도...

 

 

3. 별 필요 없는거

- 오토라이트 컨트롤

전조등 자동으로 조절해주는겁니다. 뭐 달려 있으니 오토에 놓고 쓰긴 하는데 굳이 -_-.... 전조등... 안켜거나 한번 켜면 시동 끌때까지 조작할 일도 없는건데 이걸 왜 오토로 ;;;

 

- 글로브박스 쿨링

그 조수석 앞에 물건 넣는거있죠? 거기 냉장고 기능 되는거.... 그냥 쓸모없음. 거기 보통 자동차등록증 넣어둘텐데 그거 차갑게 해서 뭐할라고....

 

- 퍼들램프

사이드미러 아래쪽 비춰주는 등 말합니다. 밤에 좁은길 같은데서 드물게 쓸모 있는 경우가 생길것 같긴 한데, 글쎄요....

 

- 열선내장 아웃사이드 미러

사이드미러에 성에 같은거 끼면 녹여주는거라 생각하면 됩니다만, 성에야 그냥 차 타기 전 닦으면 끝이고, 운전중에 김 서리거나 그런 경험은 없었는데.... 필요한가요?

 

- 오토홀드

신호대기할때 브레이크 안밟아도되는 뭐 그런건데, 여튼 차가 멈추면 기어를 D에다 놔도 앞으로 안굴러가게 잡아주는 기능입니다. 발이 편할 수 있지만 난 그냥 사이드 땡기는데....

 

 

 

4. 왜 있는지 모르겠는거

 -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창문에 센서가 있어서 창유리 올리다가 뭐가 낄것 같으면 멈추는겁니다.

면허 딴지 10년 다되가는데 파워윈도우에 다쳤다는사람 못봤습니다 -_-;; 애들 있으면 쓸모 있을지도 모르지만 보통 파워윈도우는 못건드리게 운전석에서 제어도 가능하죠.

 

- 우드그레인

인테리어에 나무 무늬 주는거 말합니다. 노티나고 싸보이고 싫던데 왜 이걸 하는지...

- 헤드라이트 에스코트

시동 꺼도 헤드라이트 일정시간 켜져있는기능인데 이거 왜있는거죠?

- 후진연동 하향조정 사이드미러

후진기어 넣으면 사이드미러가 아래쪽 비추는겁니다.

일단 쓸모없고 왜 만들었는지 도저히 모르겠으며 가끔 미쳐서 사이드미러 자동으로 안올라오면 정말짜증남.

 

- 순정네비

아진짜 내차말고 친구차 렌터카 포함 몇대 몰아봤는데

내차도 쓰레기고 친구 그랜저도 쓰레기고 렌터카도 쓰레기라서 그냥 네비 하나 별도로 달아놨고 여하튼 순정네비치고 쓰레기아닌거 못봤네요. 그러면서 가격은 못해도 100만원에 육박하는 초고가.

 

- 듀얼 에어컨

에어컨 운전석 따로 조수석 따로 나오는 기능.... 한쪽이라도 세게틀면 어차피 같이 추워지거나 더워지는데 찬바람 맞기 싫다면 바람을 돌리면 될텐데 왜 만든건지 이해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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