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다시피 아직 임판 달고 있는 따끈한 캡티바입니다.
캡티바를 선정하기까지 많은 차들이 물망에 올랐었습니다.
그 첫번째가 알페온, 두번째가 골프, 세번째가 말리부, 네번째가 캡티바였죠.
중간에 골프를 선택했던건 연비였지만 아무래도 제 덩치에 맞지 않았고 여러모로 수납공간이 부족한 듯 하여 패쓰했습니다.
사실 알페온이 가장 끌렸으나 가격 때문에 역시 패쓰했고 말리부는 직접 시승해보니 역시 제 덩치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말리부의 실내는 의외로 좁았고 대신 트렁크는 정말 후덜덜하게 크더군요.
결국은 말리부 보러 갔다가 매장에 있던 캡티바를 시승해보고 "이거다!!!"싶어서 구매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차를 인수하고 주말동안 여기 저기 돌아다녔는데 정말 캡티바를 선택한건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행 중의 안정감이나 코너링 등은 정말 훌륭했고 고속도로 달릴 때 소음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건 개인차겠지만 집사람 또한 차가 정말 조용하고 부드럽다고 하더군요.
무엇보다 쉐보레가 가져다주는 안전에 대한 믿음감 이게 가장 크지 않을까 싶네요.
관리 잘해서 20년 타야겠습니다. ^^
결론은 캡티바 강력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