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어제 다녀온 BMW 드라이빙 센터 입니다 ㅎㅎ 영종도에 있는 BMW 서킷(일반인들 체험 및 시승행사용)
에서 첄린지 A, B 모두 체험하고 왔는데 한번쯤은 가볼만 합니다.
챌린지 B: 60분정도 체험으로써 20분 교육 40분 주행을 나갑니다. 기본적인 교육은 풀브레이킹 방법과 올바른 시트 포지션
그리고 그 외의 차량 주행 안전교육으로써 안전운전에 아주 유익한 정보를 줍니다. 최소 1명에서 최대6명이 교육을 받으며
강사분이 아주 꼼꼼히 지도를 해줍니다. 교육 후에는 참가 인원 중 추첨을 하여 원하는 차량을 고릅니다. 교육 프로그램에
따라 1시리즈 부터 7시리즈 X 시리즈 중 선택을 할 수 있는데 제가 선택 한것은 428i M 팩 이였습니다.
40km 풀브레이킹 체험->슬라럼 으로 차량과 익숙해진다음에 물이뿌려진 바닥 에서 주행 안전 교육을 합니다.
젖은 노면에서 급한 상황 대처능력(갑자기 바닥에서 물기둥이 솓아 나옵니다)을 키우고 DSC 장비의 중요성을 체험하는데
솔직히 조금 지루했습니다...아무래도 서킷을 돌지 않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챌린지 A: 이것도 마찬가지로 60분정도 체험으로써 20분 교육 10분 몸풀기 30분 서킷을 돕니다. 교욱내용은 챌린지 B와
동일하고 교육 후 풀브레이킹 연습 후 서킷으로 나가는데 확실히 챌린지 B보다 재밌습니다!! 다행히도 제가 선택한 차량은
X6 M 50d 차량이였는데(1억 5천 짜리로 서킷을 돌려니 ㅎㄷㄷㄷㄷ) 정말 차량 출력 끝내주고 이건 코너링이 SUV 수준이
아닌 마치 고가의 스포츠카 타는 였습니다....75토크에 웬만한 스포츠 쿠페 수준의 코너링으로 정말 재밌게 탔습니다. 마침
2명 밖에 프로그램을 신청 하지 않아서 정말 재밌게 탔습니다. 서킷 넓이는 태백 서킷보다 조금 작은 느낌인데 각 구간이
짜임새 있게 잘 구성되어 있어서 정말 일반차량에게도 공개 한다면 매일 가고 싶을 정도로 좋은 서킷인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맨앞의 가이드 차량이 추월을 못하게 하고 차량끼리 간격 통제시키면서 진행해서 맘대로 밟아보진 못했지만
만약 그렇게 통제를 안한다면 저 같이 밟고 싶은 사람들 때문에 정말 사고가 많이 나겠죠...ㅎㅎㅎ 그래도 충분히 재밌게
탈 수 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비단길 수준의 잘 만들어진 신규 서킷이라서 정말 재밌었습니다. 직선구간에서도 X6 50d로
190km정도 까지 나왔습니다.
2층의 식당에서 피자와 독일식 요리라는 슈니첼과 피자를 시켜먹었습니다. 맛은.,.....최악....ㅋㅋㅋㅋ
슈니첼이 2만5천원, 피자가 2만7천원인데 슈니첼은 그냥 동네 싸구려 돈가스 맛이였고(원래 본토 맛도 이런건지는 모르겠
습니다...제 입맛이 싸구려라 그런지 동네 피카츄 돈까스가 더 맛남) 피자도 도우만 두꺼운게 퍽퍽하고 별로 였습니다..
여튼 이곳 저곳 둘러보고 전시된 차량들도 보고 하루 놀러가기 괜찮은 체험 인것 같습니다. M 시리즈도 서킷 예약 할 수
있다는데 한달전부터 예약을 해야지 이미 풀 스케쥴이더군요...가격도 교육 및 서킷 체험 수준 치고는 저렴한 6만원이고
M taxi는 10분에 3만원 인데 나쁜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차를 좋아하신 다면 한번쯤은 가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2층에서 식사는 하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