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서킷 도전기 1부

송규호 작성일 17.02.14 12:00:25
댓글 4조회 2,276추천 10

공도에서 달리는걸 민폐라고 생각하여 서킷에서 맘놓고 달리고 싶은 마음에 서킷을 도전해보고자 인제 스피디움을

 

찾았습니다. 먼저 서킷에서 가장 적합한 차량이 무엇일까를 생각하다가 여러가지 차종을 고민합니다.

 

고민끝에 더 베스트랩의 선수 및 아마추어들의 기록과 차량을 기준으로 후보 차종은 다음과 같이 좁혀졌습니다.

 

1. M4

2. 카이맨

3. 제네시스 쿠페

4. 로터스 엑시지

 

148704020079664.jpg 

 

2016년8월

 

카이맨 987 수동으로 결정하였습니다. 981과 고민하다가 981은 수동을 찾을수가 없고 (이 당시에는박스터 718 이 출시전)

미드쉽 엔진으로써 서킷에서 밸런스가 좋다는 북미형 987 카이맨 2.7 게다가 수동(4만킬로 주행)을 구입한 첫날 부천 자동차 등록소 앞에서 한컷 찍었습니다. 이차량으로 본격 서킷 도전이 시작됩니다.

 

 

 

148704037471592.jpg 

 

148704038440393.jpg 

 

제 또 주말용 애마인 SL55AMG와  나란히 찍은 컷 입니다. 흑마와 백마가 같이 있는 모습이 멋집니다.

 

148704044588320.jpg 

 

서킷에는 크고 무거운 휠이 단점이므로 17인치 휠이 달려있는 요 수동 모델이 저에게는 딱이였습니다. 전 차주가 달리기

보다는 데일리로 사용을 했는지 타이어는 금호 엑스타4x가 끼워져 있습니다. 물론 금호타이어 4x 대회도 있으니 서킷 입문으로는 딱 좋은 타이어 입니다, 서킷을 시작하면서 몇가지 셀프 준칙을 세우고 도전합니다. 그것은

 

1. 최대한 순정 차량 상태를 유지할것(튜닝의 끝은 순정 상위 모델 기변이므로)

2. 처음부터 고성능 타이어 및 에어로 파츠를 장착 하지말고 천천히 업그레이드 하면서 랩타임을 잴것

3. 랩타임 한계치에 도달하면 경량화+타이어+에어로 파츠 위주로 갈것

4. 무리하지 말것

 

위 내용을 준칙하면서 인제 스피디움으로 출발했습니다.

 

 

 

인제가는길 외부 온도는  39도로 굉장히 노면이 뜨거운 상황이였습니다. 4계절 타이어가 아마 녹아버릴지도 모르는..

 

148704070590762.jpg 

 

전차주가 애지중지해서 탄 차량이라 그런지 내부가 굉장히 깔끔합니다...왠지 서킷용으로 쓰기에는 조금 아깝기도 합니다.

 

 

인제에 도착했습니다. 선수들이 연습하러 나온 차량도 있고 아마추어 및 일반인 분들도 각자의 다양한 차량을 가지고 서킷에 옵니다.

 

148704120897000.jpg 

 

 

148704121672904.jpg 

맨 오른쪽에 제 순두부 카이맨이 보입니다. 데스크에서 접수를 하고 본격적으로 피트인을 준비합니다

 

 

 https://youtu.be/QUsLoTNkBuU

 


 

 

라이선스 교육을 마치고 주행하는 영상입니다, 코딩이 잘못되어서 화질이 좀 안좋은데 다음부터는 고화질로 올리겠습니다

 

 

 

2편에서 계속...

 

 

 

 

 

    
송규호의 최근 게시물

자동차·바이크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