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서킷 도전기 3부

송규호 작성일 17.02.14 20: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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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서킷 i30 (R6)의 감동을 뒤로 한채 이제 저의 카이맨을 서킷용으로 보강을 해야하기 위해서 하체 및 타이어를 점검

 

합니다.먼저 하체 부싱류 및 서스펜션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을 하러 차를 들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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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딱히 이상은 없어보입니다.

 

이제 타이어와 경량휠을 업그레이드를 해봅니다.

 

포르쉐 911 터보 휠이 좋다하여 주문하였고 서킷용 세미슬릭인 RS3 와 SUR4 를 장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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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휠에 타이어 장착을 미리 부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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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착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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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착 후 사진 입니다. 확실히 17인치보다는 휠하우스가 꽉차보이는 장점이 있으며, 약했던 17인치 순정휠의 옵셋에 비해서

 

옵셋이 강화되어 넓은 폭의 타이어 장착이 가능해졌습니다. 서스+휠+타이어= 가장 기본적인 서킷 입문 조합이 완성되었습

 

니다. 몇번의 서킷 연습주행을 하니 1분50초 후반대에 진입이 가능해졌으며, 마침 인제 군수배 엑스타 수퍼 챌린지 대회에

 

포르쉐 카이맨 참가 자격이 가능하여 대회를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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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규정을 잘 살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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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타임 트라이얼 엑스타 400hp 으로 신청합니다...카이맨 2.7 이라서 마력은 260마력정도라 마력이 더 높은 쟁쟁한

 

차들과 경쟁을 하자니 두렵기도 하지만 일단 첫 대회 참가에 의미를 두고 대회 신청을 합니다.

 

 

 

 

 

 

 대회 신청을 마치니 리버릿킷 배송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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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타 슈퍼 챌린지 대회 출전을 위해서 위 스티커를 차량에 부착해야하며, 부착위치도 정해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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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유리 윗면에 부착하는 스티커인데 길이가 길어서 컷팅하고 나니 말립니다.

 

인제군수배 엑스타 슈퍼 챌린지는 금호에서 제공 하는 타이어를 가지고 타임어택 방식으로 랩타임을 정하는 방식의

 

아마추어가 참가 가능한 대회입니다.

 

리버릿킷만 부착하면 차가 너무 썰렁할것 같아서 레이싱룩 데칼을 같이 작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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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회사 로고와 몇가지 데칼을 작업했는데 맘에 들지 않습니다. 특히니 본넷의 로고가 너무 큰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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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의 데칼은 제거 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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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 넘버 스티커를 부착했습니다. 확실히 민둥민둥한 순정보다는 뭔가 스포티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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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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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의 우아함은 떨어져 보이지만 스포티함이 살아나니 나름 매력이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달릴 준비를 합니다.

 

하지만 연습주행중 심각한 문제가 발생 됩니다....주행 중 오르막 코너에서 왼쪽 서스펜션쪽에 소리가 나고 로터에

 

크랙이 갔습니다. 단골 정비소를 가서 문제를 파악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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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혹한 한여름 주행으로 인해서 쇼바가 나갔고 후륜 등속조인트에도 문제가 생겼습니다. 게다가 로터도 크랙이 심해서

 

교환을 해야 하는 상황이 왔습니다. 일단 로터를 교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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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 교환 후 바로 찍은 사진입니다. 로터가 아직 길이 들지 않아서 색상이 하얗습니다.

 

서스펜션은 북미형 버젼이라 국내에 재고가 없다하여 독일에 재고 요청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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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엔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미 서킷에서의 수년간 테스트와 역사를 자랑하는 vogtland 사의 카이맨

 

전용 서킷 서스펜션을 주문합니다. 하지만 주문 후 3일뒤 좋지않은 메세지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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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가 없어서 기다려야 한다는 답변이고 적어도 11월이 되봐야 확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대회가 일정이랑 겹쳐서

 

출전을 포기할 상황까지 고려를 해봅니다.순정을 끼고라도 출전을 하려 했지만 포르쉐코리아에서는 북미형 수동형은

 

서스펜션 재고가 없어서 마찬가지로 독일에서 주문을 해야하는데 3개월 정도 소요가 된다고 합니다.이렇게 대회 출전의

 

목표는 사라지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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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멧까지 포르쉐로 데칼을 했는데 아쉽습니다....더 연습하고 대회에 참여하라는 뜻을 알고 이렇게 대회 출전은 포기를 합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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