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다음달에서 다다음달 쯤에 차량을 구입하려고 생각중인 평범한 일반인입니다.
저한테는 생에 첫차가 될거같구여, 영맨이나 이런 사업과는 전혀 무관함을 먼저 밝힙니다.
(제 의견이 들어가는 글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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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스 디젤은 9월 출시로 내부에서 어느정도 얘기가 나오고있답니다.
교육 시작됬고, GEN3 미션 생산 상황도 그렇다고 하구요.
그렇게되면 8월 사전계약, 9월출시. 이런 순으로 밟게 되지않을까합니다.
문제는 가격인데....
영맨들 내부에서는 대략 200~250만원정도 오를거라고 하네요.
이런 씨8......
이렇게되면 2100~2600 사이로 가게되는데
후반기에 새로 나오는 스알 생각하면 차 팔아먹을 생각이 있는건지....없는건지....
그렇다고 최상위 트림에서 옵션이 그만큼 좋으냐하면 옵션때문에 개욕먹는 놈이...
쉐보레 임원진 정말 싹 물갈이 해야될듯합니다.
+++추가. 가솔린도 8월 생산분 부터 데이라이트 달고 20~30 오른답니다.... ㅁ1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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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QM3, 트랙스(디젤은 나오는거봐서), 스알 중옵, 크루즈 디젤.
이렇게 4개 차종을 생각하고있습니다.
시승은 아직 안해봤는데, 매장가서 내부확인까진 해보고 왔습니다.
나름 많이 알아보고 다닌 결과 제가 느끼고 조사한걸 공유해볼까합니다.
스알이나 크루즈는 사실 워낙 유명한 스테디셀러고 정보들이 많기때문에 스킵하도록 하구여
비교적 정보가 적은 QM3와 트랙스를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 QM3
연비 : ★★★★★
- 연비... 이부분은 이견없이 최고같습니다. 많은 눈팅 결과, 실주행시 복합연비가 누가 밟아도 20은 가뿐하게 넘는다더군요.(길 든 후에)
실내크기 : ★★☆☆☆
- 솔직히 매장가서 봤을때 크기가 작은건 이미 알고 갔기에 별 감흥은 없었고 오히려 생각했던것보다
뒷좌석 레그룸은 나쁘지않았습니다.(제 키 : 173CM) 그렇다고 넓은건 아닙니다.
하지만 생각하지못했던 부분은 좌우폭이 좁다는거에요. 저랑 여자친구랑 뒷좌석에 양옆으로 앉아보니
가운데 성인이 한명 더 앉는다는건 좀 힘들어보였습니다. 역시 소형베이스라 그런듯하긴한데
동급의 트랙스보다 더 작은듯했습니다. 다만 트렁크의 바닥을 열고 공간을 넓힐수 있는점은 굉장히 좋아보였습니다.
주행성능 : ★★★☆☆
- 이 부분은 저도 아직 타본게 아니라서 비교적 객관적이라 평가되는 오토뷰 시승기와, 스펙을 참조했습니다.
저속주행시에는 디젤 특유의 힘으로 90마력에 불과함에도 부족함이 전혀없다더군요.
다만 역시 100KM 전후로 마력의 한계가 온다는것같습니다. 실제로 오토뷰 테스트에도 제로백이 13초였습니다.
(트랙스 가솔린 모델은 9.3초였던가...?) 시내주행시에는 부족함이 없지만 실제로 운전하는 고속도로에서
가장 많이 밟는 속력대인 80~100 / 100~120 이 구간에서 힘이 좀 부족하지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대체로 이런 마력의 한계에서 오는 아쉬움이 아닌 코너링과 제동성능, 주행 안정성등은 높은 평가를 받더군요.
디자인 : ★★★★☆
- 이번에 시그니쳐모델을 함께간 여자친구가 보는 순간 감탄을 금치못하더군요.
(시그니쳐모델은 빨강+검정 모델만 나온다더군요. 더군다가 하위트림에서는 빨+검 선택 불가;;)
제가봐도 외관은 정말 독특합니다만, 호불호는 좀 탈것같습니다.
이 호불호가 싫어한다기보다는 "예쁘긴한데, 내 타입은 아니다" 라고 말하시는 분이 있을것같습니다.
저도 사실 예쁘긴한데, 트랙스의 남자다운 각진 형태가 더 좋습니다.
편의사항 : ★★★★☆
-사실상 SUV 타이틀을 달고있어서 그렇지 소형차입니다.
실제로 가서 보니 센터페시아가 단순하긴 합니다만 의외로 있을건 다 있더군요.
특히 트랙스랑 비교해보면서 절감했습니다... 스마트키, 자동 에어컨 등등 옵션에서 크게 빠지는 부분은 없었고
전동시트나 락폴딩은 옵션으로 추가를 거의 하는 추세라더군요. 정말 이 옵션은 왜없는거냐 하는 부분은 크게 없었습니다.
글로브 박스의 슬라이딩함도 열어보니 정말 크더라구요. 어지간한 소형 노트북은 충분히 들어갈듯합니다.
하지만 그 말도많은 컵홀더 부분은 정말.... 쉣 맞습니다.... 높이도 이상하고.....
아마 컵홀터 개조 가능하면 아마 QM3 타시는분 태반은 개조하실듯...
그리고 운전석 팔걸이가 괴랄하다던데, 사실 저는 높이는 적당한거같습니다.
다만 실제 운전할때 어떨지는 잘모르겠네요.
2. 트랙스
-연비 : ★★☆☆☆
가솔린은 뭐 연비 다들 아시다시피 뭐 그냥 그렇죠. 저처럼 하필이면 연비괴물 QM3와 비교하고계신 분들은
특히나 더 차이가 많이 나보이실겁니다.(트랙스 : 12) 대충 사람들 예상이 디젤나오면 공인연비가 16정도로 찍힐거라던데
사실 그래봤자 QM3의 괴물같은 연비에는;;;;; 하지만 일반적인 수준에서는 평범한 연비수준이기에 별 두개 주겠습니다.
실내크기 : ★★★☆☆
- 역시 트랙스 또한 아베오 기반의 소형차이기때문에 크기에서 월등하진 못합니다.
QM3와 앞뒤 길이는 큰차이가 없어보였습니다. 다만 좌우폭이 트랙스가 더 넓은것같습니다.
뒷좌석에 세명까지 탈수있겠다 싶은정도? 어차피 붙어앉는건 마찬가지라도 QM3는 정말 꽉꽉 끼어앉아야하지만
트랙스는그정도까진 아니지않을까싶습니다.
주행성능 : ★★★★☆
- 이 부분은 저도 아직 타본게 아니라서 비교적 객관적이라 평가되는 오토뷰 시승기와, 스펙을 참조했습니다.
1.4가솔린 터보다보니 치고나가는 힘과 정숙성 모두 아주 좋다더군요. 거기다 다운사이징 덕분에 세금도 적게나가구요.
제로백이 9.3초로 치고나가는 힘도 좋고 코너링 부분도 좋아서 운전하는 재미는 아주 기가 막힌답니다.
비교적 마력수도 높아서 140KM정도 까지는 무난하게 가속이 되는 느낌이며
산타페와 나가는 느낌이 비슷하다고들 합니다. 실제 생활구간에서 내는 속력은 전혀 무리가없다는게 중론인듯합니다.
변속기 부분도 굉장히 좋다더군요. 다만 카페에서 찾아본 바로는 웃기는게....
처음에 길들이는 기간동안에 비오는날 브레이크 밟으면 처음 3번정도까지는....
방구소리가 난다곸ㅋㅋㅋㅋㅋㅋ 좀 지나면 없어지긴 한다더군욬ㅋㅋㅋㅋㅋ
다만 서스펜션이 좀 하드하다는 반응이 많더군요.
디자인 : ★★★★☆
- 개인적으로 SUV답게 생긴쪽이라면 트랙스쪽을 손들어주고싶습니다.
QM3도 예쁘긴한데 아무래도 남자답게 생긴건 역시 트랙스가....
편의사항 : ★☆☆☆☆
- 이건 뭐.... 일단 일반적으로 다른차들에 거의 들어가는 부분들 중, 없는거좀 짚어보겠습니다.
스마트키가 없습니다. 자동에어컨 안됩니다. 계기판이 스파크랑 같습니다.(오토바이 계기판같은...)
와이퍼에 고질병이 있습니다.(잘 안닦인다던가? 그래서 K3와이퍼암으로 교체하면 완치된다는 ㅄ같은 결과가...)
다만, QM3 대비 좋은점은 220V 단자가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노트북을 쓰는데 이동중에 충전하면 좋을거같긴 하더군요.
컵홀더가 좋습니다. 4갠가 있는데 높이도 적당하고...
수동운전모드도 있는데 쓰신다는분은 잘 못봤고, 종종 사용하면 재밌을듯 싶기도...?
----- 공통점.
1. 문짝 두께들은 둘다 예술이더군요.... 내려서 문짝열고 두께보는데....
이 두께가 두꺼워서 실내가 좁은거같기도하다 싶었습니다.
안전성은 둘다 확실해보입니다.
2. 두 차량 다 트렁크가 확실히 작습니다. 크루즈보다 훨씬 작아보였습니다.(물론 크루즈는 앞뒤로 긴거지만...)
(+ 크루즈가 트렁크 크기는 소나타랑 맞먹는다더군요. 뭐 소형인걸 감안하면 이해할만합니다만
저처럼 결혼 후에도 타실 생각이시면 유모차 크기도 한번 고려해보심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