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호주에서 유학생활중인 학생 입니다.

차는 항상 사고 싶은 마음만 있었지 사지는 못했습니다... 돈을 세이브 하는 족족 학비와 생활비로 빠져나가

차를 살 생각은 엄두도 못내고 걍 중고차 사진보면서 대리만족을 한지 어연 5년이 다 된거 같네요.

차 생각이 전혀 없다가...

학교에서 이제 계속 실습을 (실습하기 앞서 인터뷰때 항상 차가 있냐 면허증이 있냐 물어봅니다) 보내고 대중교통이 점점 시간낭비로 생각되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차로는 15분 거리인데 대중교통이 그닥 좋지 못해 버스타고 기차를 갈아타면 55분 정도 소모가 됩니다. 항상 1시간 일찍 준비를 해서 가는일이 생활화가 되가고 있는 환경인데..

만약 기차나 버스를 한번이라도 놓치면 30분을 더 기다려야 해서..

몇일전에 친구집에서 밥을 같이 먹다가 친구가 답답했는지

같이 인터넷에서 중고차 사진을 보다가 Suzuki swift를 발견하고 보러 가자고 했는데.

2006년식 15만km 그리고 차 등록 8개월 보험이 다 포함 된 가격으로

6700불에 올려놨는데. 친구가 장난삼아 그냥 5000불로 후려치고 시작했더니...

5500불에 주겠다고 했답니다 모자른 돈은 친구가 빌려준다고 한 상태고... 급하게 갚지 말라고

전혀 부담을 안주는 상태에서 내일 차를 보러 가기로 되어 있는데. 친구가 가격을 더 후려 치겠다고 걱정 말라고 해서.

제가 추구하는 조건이 다 갇혀진 상태라..

제가 추구하는 조건은... 학생이기 때문에 무조건 소형을 원하고 (항상 시내만 운전하고 다닐거 같습니다...)

국제학생이기 때문에... 이사 다니는 일이 빈번해서 무조건 뒷 의자를 접힐수 있는 헤치백 (그래야 이사할때 편할거 같아서)

첫차이기 때문에 무조건 5천불 내외로... (분명 기스 낼 일이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연식이 2005~2006년 이후... 아무리 호주가 중고차가 잘 되 있어도...

차 바꿀생각이 1년이나 2년내로는 없을거 같기 때문에.... 10년 넘은차는...

그리고 15만 전후로...

제가 계속 보던 차는 1위가 포드 포커스 05년식 부터 대충 이렇게 생겼습니다

그래고 현대 엘렌트라....(아반테 헤치백 아실려나요?)

홀덴 아스트라 헤치백

저 3개 매물은 항상 돌고 돕니다... 하루 아침에 좋은 매물이 올라 오다가 3시간 뒤에 팔리고 그런 차들... 

그리고 이건 낼 보러 갈 차량 입니다... 차가 생각보다 너무 깨끗해서... 일단 내일 보고 결정할 듯 싶은데... 

제가 말이 너무 길었습니다. 차 가진다는 생각에 흥분이 되서....

제가 형님들한테 여쭤보고 싶은 것은... 형님들이면 어떻게 하실지...

제가 물어볼 곳이 여기 밖에 없네요 ㅠ

돈만 있다면... 드림카인... 트렉스나 수바루 xv를 사고 싶습니다만.... 현실에서 가능한 것은.... OTL....

아 참고로 호주는 모든 중고차가 저 가격이면 10만 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하시면 편하실거 같습니다.

주로 2000불에서 3000불 짜리는 25만 킬로 이상부터 시작 됩니다... 혹시나 너무 많이 탔다는 분이 계실까봐,,,

그럼...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