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뉴질랜드의 딜라이프 "뉴질라이프" 인사드립니다.
한국은 초복이라지요? 이곳은 겨울이라 바다가 슬슬 쓸쓸해져 갑니다..
여름철 붐비던 해변도 몇몇 용감한 서퍼들만 파도를 탈뿐 차가운 바다을 보면 원래 바다에서 사는것들만 살고있는
"진짜 바다" 처럼 보여 나름 좋네요. 뭐 이러나 저러나 좋지만용!
옷차림도 슬슬 변해갑니다. 현지인들은 사계절 기냥저냥 반팔만 입고 다니는 애들도 있지만 그래도 패딩소재의 옷도 보이고 겉옷은 필수고.. 동양분들은 뭐 한겨울처럼 다녀야 됩니다 ㅋㅋ 아무리 추워봤자 고작 10도 안팍인데 말이죠.
와이프 친구네 백야드에서 간단히 스낵타임을 가졌습니다. 와이프라도 영어를 잘해 참 다행입니다. 저도 한다고 하는데 네이티브들 대화는 힘들어서... 그래도 이해해주고 여유있게 들어주니 참 고마울 따름..
같이 애 들 키우는 처지라서 공감대도 있고 기본옵션으로 여유를 장착하고 사는 사람들이라 서로 불편해 하지 않고 가끔 이렇게 모여앉아 얘기도 하고 애들도 같이 보고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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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격부터 다름! 비슷한 또래임.
우리 나이로 돌 정도 된녀석.. 엄청 큼!
그냥 올리려다가 등짝 스매쉬 맞을까바 가립니다.. ㅋㅋ
나름 배우신 분이고 커리어도 좋은 분인데.. 수수하게 이곳에 어울리며 살아주니 참 고마울 따름입니다.
돈도 많이 못버는데 구박도 안하고... 그냥 내가 벌면 되지 하는 고마운 와이프입니다. 과분한 여자만나 원래 받을 복을 훨씬 넘쳐받고 삽니다.. 전생에 나라는 못구했어도 빌리지 정도는 구한듯 하네요.
다음은 빠질 수 없는 아들 근황 올립니다.
자동차 마니아.. 쇼핑홀릭.. 물욕이란게 참 무섭습니다. 욕심은 끝이 없어서 불행을 낳고.. ;;;;
다른건 잘 교육 시켰다고 생각하는데 이 물건 사는건 신경을 안썻더니..
사주지 않으면 불행해 합니다..
그냥 "네가 떼쓰고 울어도 매일 장난감을 살 수는 없어.. 돈이 생기면 아빠가 사주고 싶을때 사주는거야"라고
훈육을 하는데 좋은 방법 유뷰형님들 공유 좀 부탁드립니다..
이거 잘 안먹혀요..
결국 레고사고 개행복..ㅠㅠ
불치병은 아니죠?
그래도 밝게 커주니 얼마나 감사한지..
여자친구와 한카트~
맨날 쟤랑만 다닙니다.. 쪼꾸만것들이!
요즘 참 좋습니다.
짱공 형님도 좋은날들 되시길!
ps.건강식품 사주신 형님들 감사합니다. 오픈 초창기라 많이 못팔아서 거래처에 좀 그랬는데.. 덕분에 면이 좀 섰습니다^^;
센트룸은 꾸준히 먹는 멀티비타민이니 계속 들여올 예정입니다. 필요하시면 짱공 장터에서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