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질랜더(가 되고싶은) 뉴질라이프 입니다!
이전에 요리 인증글에 많은 형님 동생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그거 와이프 보여줬더니 좋아하네요 ㅋㅋ
원래 인터넷이라곤 메일정도만 하는 사람인데 짱공으로 커뮤니티 입문!?!?
더 올려 보래서 더올려봅니다...ㅋㅋㅋ 전 착한 남푠이니깐여!
"집에 감자가 너무많어.." 라며 시작된 감자요리입니다.. 여보 마싯쪙..ㅠㅠ 근데 너무 감자만있엉..
보이진 않지만 저 된장찌개에도 감자가 듬뿍이었음.
내가 싫어하는 가지로 내가 좋아하는 알리오올리오를 만들겠단다.. 우오아!! 역시 가지는 아니양!! 가지만 남김.
그래도 우리 와피으는 포기를 모르는 뇨자... 가지로 밥을 만들었다.. 근데 이거.. 너무 맛있었음.. 이렇게 주면
맨날 가지 먹을수 있을것 같앙!
본인이 뚝딱파스타라고 이름붙힌건데 쏘세지로 뚝딱 빨리도 만들어냄. 맥주에 딱임!
아침으로 먹는것들. 밤형인간이라 늦잠을 자는 편인데 아침형 인간인 와이프를 만나 호사를 누리고 삶..ㅠㅠ
잠결에 주방에서 들리는 뚝딱뚝딱 소리에 결혼한지 6년됐는데 아직도 미소가 지어지네요..
난 참 결혼 잘한것 같음.
떡볶이가 먹고싶다했음. 근데 떡이 귀한곳이라 안될꺼야 아마 했는데 어디서 몽둥이같은 냉동 가래떡을 구해와서 해줌.. 첨엔 깍두기인줄..;; 역시 사이드는 감자..ㅠㅠ
새로운 요리를 도전하는 경지에 오름.. 아보카도비빔밥이라는 작품인데 와사비간장으로 비벼먹으랜다..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며 살살 비볐는데 완전 맛남!! 마치 어릴적 마가린에 비벼먹는 느낌이 나면서 깔끔하고 짭쪼롬하고..
이런건 어떻게 만들생각을 했냐니까 본인이 하는게 아니라고함.. 요샌 인터넷이 요리하는 시대라고함.. 아... 그래도 진짜 잘어울림. 아보카도랑 밥이랑.
오~~~ 제육볶음!!! 이건 백선생이 만들었다고함.. ㅋㅋ 시금치된장국은 네이버가 만듦.
이건 야식 미쿡맥주와 함께 미쿡스럽게! ㅋㅋ
이건 술먹은 다음날 아침메뉴 계란반숙이 그렇게 숙취에 좋다면 입에 침이 마르게 인터넷표 정보를 전해줌.
케일이 어쩌고 블루베리가 어쩌고..ㅠㅠ 암튼 맥주몇병먹고 오바야..허니..
"야채가 너무 많이 남았어.." 라고 혼자 중얼거리는 날엔 어김없이 카레~~~
ㅋㅋ
우리 와이프가 댓글 보는것에 즐거움을 느끼네요~
이쁘다~소리 한번씩 해주세요~ ㅋㅋㅋ
아래사진은 자기가 고른 사진
근데 얼굴 가릴거면 의미가 없는거 아님?? 허..참..
감사합니다 형님 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