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질랜드에서 아내와 아들과 함께 살고있는데 뉴질라이프입니다~~
한국은 날씨가 많이 스산해 졌지용~
제가 있는 뉴질랜드는 남반구라 한국과 날씨가 반대여서 이제 막 겨울 우기가 지나고 봄을 맞았습니다.
여기서도 봄이라고 벚꽃이 한창이네요.. 한국의 벚꽃축제같은 스케일은 기대할 순없지만 그래도 벚꽃축제를 하긴합니다. ㅋㅋ
<뉴질랜드 사쿠라.jpg>
날씨도 따뜻해졌겠다 오늘은 바닷가에 가서 수렵활동을 해보려고 합니다.
출발~~~
차로 10분여 정도 걸리는 야생미 넘치는 바닷가로 갑니다.
뉴질랜드 북섬 타우랑가라는 중소 도시에 위치한 마운트망가누이라는 동네입니다.
해안가를 따라 가다보면 인적이 드문 파파모아라는 해변이 나오는데 이곳이 오늘 우리 가족의 게낚시 포인트입니다.
일단 아들이 놀수있게 세팅을 해줍니다. ㅇ
아시안마켓을 가면 요런 게망을 파는데 이런게망을 낚시대 끝에 연결해주고
닭다리를 꽉 묶어줍니다. 참 간단하죠?
채비가 끝나면 바다에 반쯤 몸을 담그고 최대한 멀리 던져 줍니다. 영상을 찍었는데 어떻게 올리는지 몰라서;;
게망 담궈 놓고 밥을 먹숨니다.. 한 10분여정도 놉니다~
그리고 건져내면 게들이 주렁주렁~~~
종류는 금게종류고요 우리나라에서도 서식하는 게입니다. 잡는사람도 별루 없고 게도 워낙 많아서;; 잘 잡히네요.
한 3번 던졌는데 서른마리 넘게 나옵니다.. 그만 잡아야겠습니다;;
잡다가 지쳐서 잠드는건 훼이크고 아직 바람이 차서 모래에 붙어있는사진입니다 ㅋㅋ
아무렇게나 키워도 잘 커주니 감사할따름.
작은건 라면으로~
작지만 살이 실합니다.
큰건 꽃게탕으로 먹습니다.
맛있쪙~~~
게가 제철이라 진짜 맛있게 잘먹었네요~
짱공형님들도 계시는곳에서 항상 즐겁게 생활 하시구요~
뉴질랜드로 게 잡으러 놀러오세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