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주식.
우리의 양식인 쌀밥.
갓 지은 쌀밥을 한 숟가락 입에 물면 ~~쩝~
비타민과 섬유질의 산물 보리밥.
영양성분이 쌀밥보다 우수하고 섬유질이 많아 변비에도 좋으니 우왕굿.
냉이된장국에 고사리나물이랑 같이 먹으면 산을 통째로 먹는 기분.
다이어트 음식으로 각광받던 현미밥.
질감이 매우 딱딱하다는데 전 안먹어봐서 모르겠네요..
웰빙 바람이 불며 인기몰이 중인 콩밥.
땅에서나는 쇠고기라고 불릴만큼 단백질이 많은 콩.
어릴때는 콩밥에 들은 콩이 싫어서 엄마몰래 동생밥에 콩 이식해놓고 모른척 하기 스킬을 자주 썼었죠.
요즘에도 합니다.
정월대보름날 먹던 오곡밥.
찹쌀 혹은 보리, 차조, 팥, 수수, 콩 이 다섯가지의 곡물을 넣어 지은 밥이죠.
대추나 밤을 넣어 먹기도 했습니다.
외국인이 '한국'하면 떠올리는 것 중 하나인 비빔밥.
하나부터 열까지 손이 많이가는 음식이라 정성의 집약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비빔밥에 맑은장국이나 나박김치 혹은 동치미랑 같이 먹으면 이것은 천국의 맛.
우리 엄마가 반찬하기 귀찮을때 해주시는 콩나물밥.
간장양념에 비벼먹어야 제맛.
은은한 향이 기분까지 맑게해주는 연잎밥.
연잎을 따서 그안에 밥과 여러가지 곡식을 넣어서 찐 음식이에요.
밥의 질감이 쫀득하고 향도 기가막히는 천상의 맛입니다.
전라남도 담양지방의 향토음식인 대통밥(=죽통밥)
대나무에 여러가지 곡물을 넣어서 찌는 영양밥입니다.
대나무 향이 은은~~~
마지막으로 밥만 먹어서 심심했을 입을 위해 쌈장에 고추를 찍어서 아삭.
출처 : 다음) 엽혹진 카페 - 자넨F일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