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본에서 한국의 인식이 어떠느냐면...
한류이후 계~~~속 상승중이긴 합니다만
그동안 잡음도 많았고..사고도 많았고...하지만
여전히 일본TV속에서 한국연예인들이 활발히 활동하는중이라
속도는 늦춰지긴 했지만 계속 상승중입니다.
서점에 가면 이렇게 한국관련 잡지가(여긴 TV프로그램잡지부스)
한칸 전체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가장 인지도가 높은 한국연예인이 누구냐고 물어보면
역시 욘사마, 최지우, 보아, 원빈 이라고 합니다.
보아는 요즘 GAME 신곡과 함께 급격히 무섭게 변한 느낌이지만
아직도 일본에선 아시아의 별 또는 요정으로 불리며 일본의 여자연예인도
보아를 함부로 대하지 못합니다.
원빈은 저도 인정.. 원빈이라면 게이라도 되어 주겠어
링컨이라는 TV프로그램에 나왔을땐 일본의 최상위급 연예인들을 앞에두고
비겁한짓만하고 일본어도 제대로 못하면서 투정만 부리는 모습이
정말 싫었다고 하더군요
워낙에 원로연예인들이 우익집단이라 같이 나왔던 조혜련도
한국인이라는점을 부각시켜 한국을 까기위해 준비를 한 느낌도 많이 있었다지만
최홍만은 그걸 떠나서 예의 자체가 없었다고들 하더군요.
게다가 최홍만은 드라마나 영화 배역을 맡아도 꼭 나쁜역할을 맡고
버라이어티에서는 반드시 ㅄ소리 딱 듣기 좋은 역할을 하니까
한국을 (우회적으로)까기 위한 쇼를 할때는 반드시 최홍만이 등장한다더군요
일본에서 잘하고 있는 한국인들 100명분을 혼자서 말아드시는...
원래 착한짓보다 나쁜짓은 하늘끝까지 부각되니까..
아! 그때 조혜련이 최홍만과 함께 출연했을때가
조혜련이 기미가요 박수 사건으로 한국에서 엄청 까였던
바로 그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상당히 시간이 지났지만
제의견과 일본인 친구들의 의견은 한마디로 "링컨에 낚였다" 입니다.
그날 링컨은 한국인의 비겁하고 ㅄ같은 모습을 잡기위해 혈안이었고
대본에 없던 기미가요를 등장시켜 조혜련의 일본내 위치와 입장상
(기미가요를 몰랐기도 하고) 박수를 칠수밖에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시기적, 상황적으로 조혜련과 최홍만이라는 인물을 이용해
한류를 저지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하기가 좋았고
조혜련과 최홍만이라는 캐릭터가 (미안하지만) 부담없기 때문에
혐한의 중심으로 만들기 쉬웠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못생겼고 바보같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원빈가지고 혐한을 하기가 쉬울까요? 무척 어렵습니다.
개인사생활이 잘드러나있지도 않고 일단 "잘생겼기 때문에"
혐한캐릭터로 억지로 만들어도 한국처럼 외모지향주의인 원빈의 혐한 캐릭터가
일본에선 안먹히기 때문입니다.
아니 오히려 나쁜남자가 인기 있다고 혐한으로 만들어도 더 끌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조혜련이 이사건으로 한국에서 죽을만큼 사죄하고 까인 덕분에
조혜련은 이제 일본방송에 나와도 "기미가요엔 박수안친다" 또는 그이상의 것을
발언할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어찌보면 조혜련에겐 전화위복인거죠.
바보캐릭터지만 일본내에서 한국에 대한 발언만큼은 신중해질수 있게된거죠.
그리고 사실 기미가요도 일본인들중에선 회의적인 말도 많습니다.
전쟁 끝난지가 언젠데 아직도 그딴걸 불러야 하나..이런말을 많이 하죠.
하지만 워낙에 우익들이 강한 나라라...
TV와는 별개로 그래도 한국은 이런 작은곳이라도 곳곳에 있습니다.
교토에 도착하여 금각사를 가는길에 발견.
개인적으로 한냐(오른쪽)의 얼굴은 치우천황문양(흔히 도깨비문양 또는 기와문양)과
선이 많이 닮았습니다.
내년부터 개인적으로 조사를 해볼 생각입니다.
원래 플스1 "천추"라는 게임을 좋아했는데 거기 나오는 보스중에 한명이 한냐라서
관심을 가졌었는데 보면 볼수록 닮아서 한번 거슬러올라가는 조사를 해볼 생각입니다.
너무 음식외 이야기를 많이 했네요 ㅎㅎ
먹을거 이야기로 들어가보죠.
여기는 우리나라에 수산시장이 있듯이 일본내
수산시장(건어물이 꽤 많은)에 갔을때 발견한겁니다.
흠...일본에서 찾은 돌김이라...
맛은 돌김과 똑같습니다. 돌김이니깐요.
이건 새우칩스 같은 스낵인데 수많은 종류가 있었지만
그중에 김치맛도 있었네요.
무려 전체 (총 50여가지중) 2위로 팔린다고 하더군요.
누군가가 얼른 일본내에서 김치를 대량 판매 해야겠습니다.
일본을 얼른 한국인화 만들어 버리죠
홈쇼핑으로 뚫어버립시다
한국에서 장난질하는 롯데..
뭐..본국에서야 장난 안치겠습니까.
"파티팩"이라 쓰고 3인용을 넣는다 입니다.
저 큰 박스에 9개밖에 안들어간다니 말이 됩니까?
제품보호를 위해 질소충전...데질래?
난 과자를 산거지 질소를 돈주고 사는게 아니란 말이다(한국의 경우)
그런데 이 카스테라는 좀 다르군요
무슨 크림이 2겹으로 되어 있는거
나고야 공항에 갔을때 봤던 한국 특별 전시회 입니다.
홍보사진은 캐나다에 있을때도 봤던 해외용 한국 홍보 사진들..
일본에도 똑같이 하는군요.
온통 한국음식 한국기념품 한국전자제품등등...
그런데 확실히 빈약한 느낌은 있었습니다.
좀...먼가 다양했으면 좋으련만...
한국을 대표하는 인물이라면 욘사마였지만
요즘 일본에서의 활동이 왕성한(오래됐기도 하고) 류시원이 간판에 나오다니..ㅎㅎㅎ
아무튼 계속 이렇게 왕성했으면 좋겠네요.
얼마전에 "후터스"이야기를 쓰면서 외국의 문화를 받아들이는것보다
한국내 상품들을 좀더 발전시켜야 한다는게 이런 이유입니다.
후터스는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도 않고(이미 한군데 없어졌죠)
"한국내 외국인이 가고 싶어하기 때문에"라고 해봤자 전국에 퍼져 있는 외국인들이
모두 미국인일리도 없고 그 미국인들이 후터스 하나만 보고 한국에 모여들리도 없기때문이죠.
결국 남는건 한국내 특색을 부각시켜 좀더 발전시켜야 한다는겁니다.
관광상품이란게 그런거죠.
위 사진들과 같이 "KOREA WAVE MARKET"이라고 써있지만
정작 안에 들어가서 보면 정말 많이 빈약한 느낌이 듭니다.
우리나라안에 그렇게 특색있는 상품이 저렇게 적은것도 아닌데
왜 정작 해외에서 한국을 홍보할때는 저렇게 빈약할까 하는게 제 의문이자
제가 몇년안에 한국에 대해 발전시키고 싶어 프로젝트를 연구할 과제입니다.
상품은 많은데 대표상품은 많지않다.
그것이 제가 한국의 관광상품들을 개발하고 싶은이유입니다.
사실 어렵게할 생각도 없습니다.
저는 제 능력을 이용해 한국의 전통문양, 사찰, 음식, 도자기등등을
좀더 디자인으로 특색화 시켜 해외의 현지인들에게도 쉽게
이것이 한국의 글씨와 색깔, 문양이라는것을 받아들일수 있게 만들고 싶은겁니다.
다시 음식 얘기로 내려와보죠.
고헤모찌
그냥 찹쌀을 쪄서 막대기에 납작하게 붙인거임
걍 이거 "밥" 맛입니다.
불에 살짝 구워서 나고야 특산품인 미소소스를 바를 뿐입니다.
그래도 상당히 맛있습니다.
달달하이.. 짭짤하이..
먹는게 좀 불편해서 그렇지..
먹다보면 입 양 옆 볼살에 미소소스 덕지덕지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