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랜만에 한가한 주말입니다.
여자친구 저한테 감기도 옮았다 그러고 화이트 데이도 바쁘다고 그냥 넘어가서 미안한 맘에 맛난 저녁해줬습니다.ㅎ
한우 부채살 스테이크. 첨 시도해본 스테이크인데.... 감동...ㅠㅠ
페밀리 레스토랑 다 문 닫어라..ㅋ
고기도 좋았지만 소스도 좋았네요.
대충 생각대로 만든건데 돈가스소스+캐찹+폰즈소스+우유+레드와인+얇게 썬 양파+양송이버섯.
사이드는 브로콜리 양송이 구이, 올리브, 고추피클.
어린새싹에 오랜지와 오리엔탈 드레싱으로 셀러드 완성.
와인 할인행사해서 고른 쉬라즈 쇼비뇽 레드와인에 어제 반찬으로 만든 계란장조림은 엑스트라로...ㅎ
2차는 가이바시(키조계 관자) 볶음인데...
친구가 바삭한 새우도 먹고 싶다고 하고 장보러 갔다가 갑오징어가 물이 좋아서...
관자+새우+갑오징어 볶음. 소스는 굴소스와 화이트 와인, 후추로 깔끔하게..
오랜만에 했드니 저도 깜놀했네요. 맛있어서^^;;
여친이 네이버 라인 캐릭이 나랑 똑같다고 꿈에도 봤다길래... 선물로 준비...-.-;;
잘 먹고 케이블에서 은교 하는것도 잘 봤는데 여친을 스륵~ 잠들었음...ㅠㅠ
혼자 맥주로 글 올리며 마무리중...
아. 놋데마트 아시히 블랙 한팩에(6개) 6.600원에 행사중.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