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의 리치몬드 지역에는 중국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라서
중국,대만식 야시장이 여름 기간에 열립니다.
밴쿠버 리치몬드에서 주말 7시부터 열리는 야시장이에요
6시 30분쯤 왔는데 벌써 문열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줄을 쫙 섰어요.
입구에 걸려있던 울트라맨
7시가 넘어도 아직 날씨는 밝아요
시장이니 각종 잡다한 물건들 다 팔고있고
장터의 묘미는 당근 다양한 먹거리 아니겠습니까?
냄새로 유혹하던 꼬치구이집
먹어봤는데 맛은 그냥저냥
이거 TV에서 많이보던 중국음식
궁금해서 하나 먹어봄
맛은 좀 짜네요
내 입맛엔 별로였어요
구운 옥수수도 먹고
방울 토마토를 시럽으로 굳힌 디저트도 먹고
두부 푸딩이라는데 이것도 신기해서 먹어봄
두부를 달콤하게 먹질 않는 한국인들에겐 좀 생소한 느낌
회오리 감자도 있었는데 이 가게 인기 짱 많았어요
근데 회오리 감자 하나+콜라 1캔이 6.5달러면 좀 비싸지 않나?
회오리 감자에 대한 웃긴 그림
다들 회오리 감자 들고 먹더군요. 인기 많았어요.
지팡이콘 모양 아이스크림. 이것도 인기 많더라구요.
치킨집..한국의 트럭에서 파는 전기구이 통닭 비슷하다
이건 그냥 부추만두 맛이었어요
칵테일 쥬스
망고 쥬스
한국 음식점도 있었는데 떡볶이,잡채,파전,불고기 등을 팔았다는...인기는 별로 없었어요.
한쪽에선 공연도 하고
당연히 이런데 여러 뽑기 놀이들이 많겠지요
사람 사는데는 다 똑같은거 같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