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잠시 와인 레스토랑에서 요리를 배우기 위해 있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만들었던것들입니다.
마른 안주
마른 안주에서 멸치와 건새우는 기름 안두른 후라이팬에 한번 볶아서 바삭하게 만들고
오징어와 육포는 가위로 짤라서 사라만다 (위쪽에만 열이 나오는 오븐 비슷한 조리도구)에
구워 줍니다. 그리고 견과류 좀 얹어주면 끝이죠.
찍어먹는 소스로는 고추장 소스와 참기름+깨소금 뿌린걸 곁들입니다.
모듬치즈 세트
치즈는 여러 종류를 적당히 얇게 짤라주고, 살라미(염장 햄) 도 몇개 넣어두고
모짜렐라 치즈와 토마토 슬라이스 한 것을 곁들입니다.
그리고 가운데 샐러드 야채 놓고 발사믹 소스 뿌려주면 끝.
과일 안주
과일 안주는 주방에서 준비하는 입장에서 약간 손이 가는 메뉴에요.
저 과일 셋팅하는 것도 나름 규칙이 있습니다.
가장 중심축이 되는건 수박입니다.
제일 먼저 수박을 가운데 셋팅하고 그 옆에 멜론,배,오렌지 등을 수박 위에 올려서 셋팅하고
남는 공간들은 방울 토마토나 포도 등을 채워놓아 꽉 차게 보이게 합니다.
위에 치즈 안주와 과일 안주의 혼합형 입니다.
이거 역시 기본 원리는 수박이 중심축이 되는건 같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면 수박을 중심으로 왼편으론 다른 과일들을 늘어 놓았고
오른쪽에는 치즈와 사과를 짤라서 늘어놓았죠.
뭐 주방마다 안주 셋팅하는 스타일은 차이가 나겠지만 기본적인 원리는 저렇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