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밖에 나갔다가 미군 전투식량 MRE를 파는 곳을 발견하여
대부분 불법 유통되는 물건이지요.
4개 정도 사왔는데 그 중에서 비프스튜 메뉴입니다.
하지만 어느 것이든 대부분 한국인 입맛에는 안맞고 느끼하다는 점.
안에 들은 내용물 입니다. 참 여러가지가 들었죠?
분말 레몬에이드,물티슈,휴지,타바스코 소스, 소금, 자일리톨이 들은 팩입니다.
초콜렛 헤이즐넛 코코아 라고 쓰여져 있는 분말 가루인데 무지하게 달게 생겼네요.
프레즐
빵
믹스 넛트, 땅콩버터, 딸기잼
이게 메인 메뉴인 비프스튜와 그걸 데워먹는 핫팩 입니다.
이달 프레즐 부터 먹어보죠.
그냥 짭잘한 과자 입니다. 시중에 파는 과자랑 별 차이 없어서 먹을만 합니다.
견과류 믹스 입니다 .땅콩이랑 건포도 등이 있네요.
역시 별특징 없는 메뉴
이게 빵은 빵인데...건빵과 비스켓의 중간쯤 되는 식감이고 땅콩버터랑 딸기잼을 취향에 맞게 뿌려먹으면 됩니다.
쨈이랑 땅콩버터는 너무 많이 남았어요.
메인 메뉴인 비프 스튜를 먹어 봅시다.
좌측의 비닐팩을 뜯고 오른쪽 비프스튜 봉지를 안에 넣고 물을 부어주면 핫팩이 자동발열하여 데워줍니다.
발열 온도가 그리 뜨겁진 않아요. 집에서 먹을거면 가능한 끓는 물에 데우는 걸 추천.
비프스튜 완성품
역시나 왕 느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