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님 우리 요리겟 정모하기로 했어요.
일단 점심에 모여서 눈팅님네 회사가서 점심 먹기로 했어요. 눈팅님도 초대해드릴 께요. 빨리 고맙다고 해요.
그리구 아마 이번 주 토욜날 모여서 고래님 요리랑 한잔 할 수도 있어요.
누가 나서야할 거 같아서 제가 나서봅니다. 다들 토욜날 자기가 좋은 위치가 어떤지 댓글 남겨주시죠? 우리 같이 절충해서 되도록 보고싶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일 수 있을 때 모일 수 있으면 좋고 어째든 먼저 물고를 터봐야할거 같아요.
고래님 혹시 인터넷으로 반찬 파시면 조리하는 곳에서 정모도 가능할까요? 다들 그걸 제일 기대하고 있는거 같은데요.
암약 여의치 않으셔서 일반 식당을 잡아야하면 저는 을지로 3가 유진식당에서 모이게 어떤가하는 의견을 조심스레 내봅니당.
일단 가성비가 좋고 교통이 편한 편이니까요. 후니님 육식하시는 것도 보고 사단자님 주량도 보고 츤데님 예쁜 젊은 여자랑 왔던거 썰도 듣고 우리 막둥이는 당연히 여동생 데리고 나올테지요? 세휘록님 칵테일도 기대되고 안녕님 어싸님 다들 함 뵙고 싶습니다.
사진은 어제 구내식당에서 나온 반계탕입니당.
반찬은 반시계방향으로 배추김치 시금치 무침 된장고추무침 껍데기볶음 야채샐러드와 땅콩소스 동그란게 감자튀김 가운데가 열무김치입니다. 백만년만에 반찬 제대로 나온 날인데..분명 맛있게 먹었는데 사진보니 아이구야...뭐..제가 식욕이 떨어지네요. 똥손은 또 이어폰 줄까지 찍어버렸는데 왜 그때는 몰랐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