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모든 재료들을 하나하나 계량해서 만들기가 힘든 것 중 하나가 깨찰빵 아닐까요?
흔하게 구할 수 없는 재료들이 대부분인 빵이다 보니.
보통 깨찰빵을 집에서 만든다고 하면 깨찰빵 믹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믹스의 단점은 설명서대로 구웠을때 기공이 별로 없이 속이 꽉차게 나와서
마치 질긴 고무를 씹듯이 입 안에서 질겅거리고 미끌거린다는 것...?
그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깨찰빵 믹스에 약간의 변형을 가해봤습니다.
첫번째 사진이 깨찰빵 믹스의 뒷면 레시피대로 만든 깨찰빵의 내상이고요.
두번째와 세번째 사진이 약간의 변형을 통해 만든 깨찰빵의 내상입니다.
기공에 큰 변화가 있고 식감도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조금 더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여전히 있지만 큰 발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