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어깨보소..
안녕하세요 ㅎㅎ 운동 3개월차 접어들고 있는 입문잡니다.
사실 군대에 있을때 키가 172인데 (ㅠㅠ흑) 70까지 쪄서 야 이건 안되겠다싶어서 그때 운동하던 애들한테
좀 배우고 그 지식으로 하고있어요.
스트레칭 5~10분 -> 자전거 10분 (빡세게) -> 러닝 20분 -> 웨이트 40분 ~ 50분 -> 러닝 40분
식이 : 아침(바나나/토마토/닭가슴살/블랙커피) 점심(일반식) 저녁(현미밥/가정반찬-> 小식으로)
-> 현재 172/63
야근 없는 날은 꼭 가구요. 몸만들기보다는 건강유지로 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평화로운 생활하다가
여친이랑 --*)을 하는데 제가 밑에 있었거든요.
하다가 안아주려고 팔을 벌리는데 여친이 "야 너 진짜 어깨좁다."
우와 기분나쁘기보다는 상상초월 쇼크...... 한 5초 멍때리다가 "넌 가슴이 ^^" 라고 응수하긴 했는데......
.........사실 겨우 3개월이지만 점점 올라오는 근육들때문에 흐뭇해하고있었는데.....
살 대신 어깨가 화두로 떠오르네요...
문득 아버지랑 외삼촌 어깨가 저랑 비슷비슷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미안하다 먼 미래의 아들아...........
트레이너한테 물어보니까 (개인 PT아니구요 ㅎ 별로 친하지도 않고..
제가 그냥 조용히 하는 편이라 ㅋㅋ 붙임성이 별로 ㅠ)
어깨가 넓은 애들이 l 자라고 치면 저는 ( 자라고 좀 굽었다고..
좀 답이 없는 케이스라고 어깨 넓어보이려면 웨이트를 더 하라는데 ㅠㅠ.. 더이상은 눈치보여서 못물어보겠고..
짱공 검색해보니까 등운동을 많이 하라고 하시는데 ㅠㅠ
(제가 한부분 조지는게 아니라 그냥 하루에 전신 웨이트 3세트씩 하면서 부위당 2~3개 정도 하거든요..)
갈피도 잘 안잡히고 도움 좀 주세요 ㅠ
현재 운동법에서 뭘 바꿔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