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의 나이는 32살이구요.

체중은 현재 170에 92킬로네요 -_-;

저는 선천적으로 아버지를 닮아 근육이 매우 단단해서 이두근육에 힘꽉주거나 배에 힘을 꽉주거나

허벅지앞쪽을 힘을 꽉주면 돌처럼 생겨서 손가락으로 눌러도 전혀 눌러가지가 않았거든요

제 기억이 맞다면 20대 후반까지는 적어도 그랬죠

그러다가 제가 살을빼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95킬로까지 찍었음)

공복에 산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공복에 유산소운동하는게 살이 정말 잘빠진다고 들어서요

결론적으로 체중을 그런식으로 빼긴빼서 78키로까지 뺐는데 이상하게 몸에 전체적으로 근력이 확줄은 느낌이네요

다리근육이 물렁해지고 해서 100미터도 11초 후반에 끊던 제가 12초 후반들어오는것도 힘들더라구요.

미치겠더라구요.

물론 술과담배는 제가 아주 좋아해서 자주 먹지만 20대 때 쭈욱먹어왔지만 탄탄한 근육에는 이상이 없었거든요?

나이때문에 생기는 걸까요? 아니면 공복에 무리하게 현기증날때까지 운동을해서 근력이 확 줄은건가요??

저 지금 단백질 보충제 먹으면 다시 예전처럼 단단하고 손가락으로 안들어가지는 근육을 만들수 있을까요??

도대체 무엇떄문에 근육이 물렁해진걸까요 

울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