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저의 우상인 까오쨩...
몸을 만든다...는 아니구요.
체중이 15kg이 불어버려서 요즘 먹는 것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점심, 저녁 도시락을 싸서 먹고 있지요. 그리고 밤에 약간의 달리기 정도?
그런데 이 도시락이 문제입니다. 도시락의 메뉴는
고구마 큰거 반개, 바나나2개, 아몬드 한줌, 귤 2개 이렇게 한 끼로 점심, 저녁을 먹습니다.
그런데...딱 봐도 먹고나면 한시간 후면 배고플 거 같은 이 식단이...
소화가 안된다는 겁니다. 속도 깝깝하고, 물을 마셔도 내려가지도 않고.
위장에 문제가 있는지 검사도 받아봤는데...
아무이상없습니다. 20대 청년의 위장, 아니 또래 친구들보다 소화력은 좋아요... ㅡㅡ;;
엊그제는 삼겹살 푸짐하게 먹었는데 이것보다 소화가 훨씬 빨리 되더군요;;; 6시 식사, 8시 반부터 1시간 달리기를 할 정도.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때, 깝깝함은 극을 치닫고 있습니다.
그래서 음식에도 궁합이 있나...해서 이것저것 검색을 해봤는데 특별한 정보는 나오지 않더라구요.
그럼 도시락 메뉴가 평소에 잘 안먹고 기피하던 것들이냐...아뇨, 엄청 좋아하고 잘먹던 것들입니다.
좀 도와주십쇼. 2주째 이 식단인데, 2주 내내 이렇습니다.
기름진 식단보다 더 안내려 간다는게 너무 이상하네요...몸에 이상이 있는건지...
아오...깝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