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175 / 58 멸치좀 벗어나게 도와주십쇼제발

마늘빵조아 작성일 13.11.24 10: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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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겠습니다

군대가있을땐 그래도 61정도까지 가더니

 

제대하고는 이거뭐 58.6에서 진짜 무슨 게임 60프레임고정도아니고

시바 변하지가않아요

술 겁나쳐먹고 치킨 피자 겁나 좋아하는데도

이건뭐

 

 

진짜 멸치분들중에 운동하셔서 체형 바꾸신분들이 실제로 존재하긴 하나요?

존재하더라도 금새 또 빠지지는 않으시나요?

예전엔 그나마 헬스도좀 해보고 했는데 두달정도했는데 몸무게가 전혀 변함이없으니

 

이게 기대효과가 조금이라도 안나니 운동할맛도 안나서 서서히 관두게되더라구요

아..진짜 쉐이크.. 이것도 겁나사서 한두달 하루 세번씩 먹고 그랬습니다.

안늡니다. 게다가 이건 건강에도 안좋고 쓰레기로 만든거라고 주변에서 절대 먹지말라고 하고..

 

병원부터 가봐야할까요? 이쯤되니까 진짜 몸에 무슨 기생충이 있나 ..

잘먹고 잘자고 건강은 합니다.

 

근데 살이 왜안찌냐고요 이 시바 저주받은

여친한테 미안해죽겠습니다 같이 바다나 오션월드같은데도 못가요.

때문에 이번겨울엔 진짜 좀 쪄야됩니다. 그래야 내년에 좀 놀러라도가지..하..

 

푸념이 너무 길었네요.

 

진짜 말르면 사람이 뭔가 좀 무시당하는 기분도 들고 그래요 요새는

모르는사람이야 옷입혀놓은거보면 옷맵시난다 살안쪄서 부럽다 하지만

 

남자는 진짜 근육뚱댕인 아니더라고 다부진 체격이 정말 중요한거 같습니다 사회생활 할때나 ...

진짜 남들은 태어날때부터 걍 적당한 체형으로 태어나서 잘먹고 운동살짝만해도 티나고그러는데

왜 저는 이따구로태어나서 체형바꾸기위해서 개 생 지롤을 떨어도 변함이 없고 억울해죽겠습니다.

 

어쩃거나 형님들..

이번겨울에 다시 운동 시작해볼려고합니다.

 

집에 턱걸이있고 평행봉도있고 덤벨 아령 이런것도 있습니다.

그래도 여기저기서 형님분들이 하시는거보니까

저같은 멸치들은 팔굽혀펴기, 턱걸이만 제대로해도 상체는 효과가 난다고해서

이것부터 시작해볼려고합니다. 구체적으로 세트수는 어떻게해야할지 잘 모르겠구요..

 

저같은 체형은 도데체 어떻게 운동을 하는게 좋을까요..

ㅠㅠ도움좀 부탁드립니다 진짜.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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