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헬스장갑을 껴볼까 하다가
최고의 장갑은 내 손가죽이다 하는 생각으로 굳은살 보며 흐믓한 마음으로 운동했는데
벤치를 할때
언제부터인가 왼손 새끼손가락에 이어진 손바닥 부분으로
바벨이 파고드는 느낌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게다가 새끼 손가락으로 들어올리는것도 아닌데
새끼손가락에 강한 저림같은게 오기도 하더라구요.
헬스장갑을 하나 사볼까 했는데
집에 목장갑이 한 50쌍 있습니다. -_-;;
사실 어디서 가져온건지 기억도 안나는데
쓸일이 없으니;;
목장갑 괜찮을까요? 오래 못가도 50쌍 다 쓰려면 꽤 걸릴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