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정말 돼지가 되는건 순식간이군요.
늪에 빠져버린것같애요.
본래부터 식습관이 좋지않았지만
올해 1,2월 겨울.
농구하다가 왼쪽발목을 크게 다친이후
약5개월. 지금까지 폐인처럼 지냈습니다.
(작년사진입니다..)
183 // 82 kg의 다부진체격에
농구광이여서 운동이 생활화 되었던 몸좋은 청년은
옛날이야기...기억도나지않는...
이미 100kg을 넘어섰고 왼쪽발목은 깁스를 풀었는데도 완치가되진않은것같습니다.
식습관도 아주 안좋습니다.
이 늪에서 빠져나오려고합니다.
오늘새벽 헬스를 등록하고 80분가량 운동하고와서 지금 글을씁니다.
..........처음 겪어보는 현상입니다
특급전사였던 내가 팔굽혀펴기 10번을 힘들어하다니.
조금만뛰면 힘들어서 런닝머신에서 계속 걷기만하다니..
헬스장바지가 터질것같아 스쿼트를 못할정도라니....
선천적인 근육량과 운동신경이 남다르다는 자부심도 옛말.
지금은 농구는 무슨, ,,
조깅정도 가능한 다리한쪽 불편한 돼지에 불과합니다.
적어도 음식의 유혹에 다시 빠지지않을 자신과
꾸준히 헬스를 아니, 하루종일 몸관리에 신경쓸 각오와 준비가 된 상태에서 글을올립니다.
이런 몸으로 20대중반을 이어가기엔 제가 너무 한심스럽고 불쌍합니다.
한달안에 승부보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