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는 비가 안와서 자전거로 출근했습니다. 쌀쌀한줄 알고 옷을 껴입었더니 더워서 혼났네요.
퇴근때도 비가 안오다가 자전거 파킹하고 옷갈아입고 밥먹으러 나오니까 비가 오기 시작하네요.ㅎㅎ
오늘 달리기는 천천히 달릴려는 생각으로 달렸어요. 그동안 피로도 쌓이고 해서 무리하지 않아야겠다
는 생각에서요. 그런대도 불구하고 힘은 들었습니다. 역시 알콜이 원인인듯 합니다. 그래도, 요즘은
달리는 길을 패턴을 바꿔가면서 달려서 그런지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식후 바로 달리는게 좋은지 안좋은지 모르나, 지금은 익숙해졌습니다. 처음 심박수를 측정할때 보다
15 정도 낮아진거 같아요. 모르긴해도 심장이 조금은 튼튼해졌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오늘로써 11일째 5km 달리기인데요. 좀 쉬어야 돼지 않을까 생각 중입니다. 주말에 장거리를 뛰어보려면
하루 정도는 쉬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드는데, 토요일에 하루종일 서서하는 알바가 또 잡혀서 주말
운동이 힘들듯 하네요. 내일은 내일 컨디션 보고 결정해야 겠네요.
자전거 출퇴근은 정말 생각을 잘한거 같습니다. .어차피 해야 하는 출퇴근을 운동으로 만든다.. 여가시간
을 따로 내지 않고 운동을 할 수 있는 거라서 너무 좋습니다. 오늘은 기어를 한단계 올려서 타 봤습니다.^^
오늘도 점심시간 달리기할때 비가 왔었어요. 이슬비 정도여서 부담없이 달렸는데, 옷이랑
신발이랑, 머리랑 다 젖어서 깜놀이었습니다.
부상없는 달리기를 기원하며, 화이팅입니다. 이렇게 오늘 마무리를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