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날개의 비행기도 덤으로 올려봅니다.

야냐레이서 작성일 11.06.27 22: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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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제가 2대 올린 비행기는 어느정도 시험 비행을 했습니다. (하나는 처참하게 실패를 맛봤죠.) 그런데 어느분이 역날개면 어떠냐고 하시길래, 역날개로 만든게 있어서 그것도 올려볼라고. 흠흠흠, 그럽니다. 지금 제가 올리는 2대의 비행기는 단지 그냥 컨셉일 뿐 매우 위험한 비행기입니다. 글구 전투기 컨셉의 비행기는 예전에 이곳에 올렸던 적도 있었던 전투기입니다. 로즈 20번대는 전투기, 40번대는 민간기, 80번대는 무인기, 100번대 이상은 대형기........, 근데요. 이 대형기라는 것이 너무 허무 맹랑해서 챙피해서 안올립니다. 실현 가능성 제로죠. 아, 지금의 비행기도 조금은 무리인 비행기이긴 하지만요.

 

저는 유키카제에 나오는 모든 비행기들의 컨셉을 싫어합니다. 아니,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유키카제에 나오는 비행기들은 실제로 그렇게 만들면 안됩니다. 덕지 덕지 비행기 몸통에 이것저것 갔다 붙여 놓으면 비행기의 속도를 반이나 떨어뜨릴 수 있고, 비행에 도움을 주지 않기 때문에 실제 비행기에서는 둥그렇게 만들고 그 안에 다 넣어버리죠.

 

유키카제와는 다르게 저의 컨셉은 실용성입니다. 왜냐하면 (어떤 분은 안 믿으실지 모르지만 저는 실제로 언젠가는 만들어 볼 생각으로 이 비행기를 디자인하고 있거든요. 그 중에 지금까지는 로즈 45 메즈뮤가 제일 현실적인 것중에 하나입니다.)실제로 날릴 생각이니까요.

 

그런데 지금 올리는 2대의 비행기는 실현 가능성이 없습니다. 로즈 23 플라이캣쳐는 그렇다쳐도 로즈 81 토우퍼는 글쎄요. 두랄미늄가지고 가능할까요. 초초초 합금에 엄청 딴딴하고 엄청 가벼워야 합니다. 보통의 비행기 날개는 유연합니다만 이 토우퍼의 날개를 유연하게 만들었다가는 바로 추락합니다. 강도가 높아서 하나도 끄떡끄떡하면 안되는 날개를 만들 수 없는 한 (그런 날개를 만들었다고 해도 그런 날개의 비행기는 난기류와 같은 공기중의 모든 충격을 기체가 다 받아야 하기때문에 절대 사람이 타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이름도 술주정뱅이 토우퍼지요.)이 비행기의 날개는 실현 가능성이 없습니다. 13091811812117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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