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예고 드린대로 KITT 다이캐스트입니다.
막상 사놓고 보니 밑에 게시하신 아오시마 프라모델보다 쵸큼 실망스런 라인이긴 합니다.
예전에 느꼈던 날카로운 맛이 없고, 모서리들이 둥글둥글허니 이건 아닌데 싶은 구석도 있지만,
나름 그래도 아기자기한 맛이 있습니다.
역시 옆 쪼끄만 놈은 다이소에서 작은 놈을 팔고 있길래 그것도 세트로 ㅋㅋㅋㅋㅋ
보조석은 버튼을 누르면 튀어나가게 되어있는 구조입니다. 핸들을 돌리면 바퀴도 돌아가구요.
원작에서는 보조석에 앉은 괴한을 처리하거나 할 때 많이 썼죠.
차 바닥에는 누르면 20초 정도만 차 앞의 아이라이트가 깜박거리다 마는 스위치가 있습니다.
또 크랭크 같은 것이 보기싫게 하나 붙어있는데, 잡아당기면 와이어가 나옵니다. 하지만 너무 뻑뻑해서 잘 갖고 놀진 않죠.
원래가 키트를 만들던 메이커가 아니어서 그런지 다이캐스트 카로써의 재현은 충실하게 되어 있습니다.
본넷이 열리는 키트 모형이라니.......
예전에 키트라면서 죄다 키트가 아닌 콜벳계열의 똑딱이 RC카나 500원짜리 허접쉬레기 프라모델 등등을 생각하면
감개무량하기 그지 없군요.
그래도 손에 들고 돌려보거나 하면 자주 보던 이미지가 나와서 상당히 기분이 좋기도 합니다.
다만 이 묵직한 느낌에 들고 있기가 나름 힘들긴 하죠 ㅋㅋㅋㅋ
이런 식으로 윗뚜껑이 분리됩니다.
현재는 이사오면서 윗뚜껑 하나가 박스에서 튕겨져 나가 분실된 상태의 안습지경이라죠........OTL
윗창만 따로 어디서 맞춤좀 했으면 하는 바램이..........
역시 키트의 맛은 번쩍 번쩍 들어오는 아이라이트.......
이것도 오히려 아오시마 제품이 더 느낌이 좋지요.
다음에는 에어울프 아이디어 과학 1:48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