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부터 만들기 시작했던 스테이맨
어제 무광 마감을 마지막으로 완성했는데..
조금 날림으로 완성한 부분이 없지않아 있어서..
그저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ㅡㅅㅡ;;;
참고로 HGUC가 아닌 구판1/144 입니다.
이게 순수 가조립에 스티커 붙인거죠...
(출처 : http://d.hatena.ne.jp/nagano07/20120320/1332253780)
작업기가 따로 없어서 작업끝난 후에 찍은 사진으로 ..
먹선만 넣어준 후 입니다.
이미 무광 흰색으로 도색을 해준뒤라서 먹선을 넣을때 먹선펜으로 넣어야할지.
에나멜로 넣어야 할지 고민하다가 두가지 방법을 섞어서 넣어줬습니다.
얇은 먹선에는 에나멜로 대충 넣고 에나멜 신너로 조금씩 지워줬습니다.
저거 뭐야.. 네모난거..
무튼 저 부분에는 가끔 에나멜로 칠했지만 거짐 먹선펜으로 칠해주었습니다.
다리부분의 선으로 된 부분은 에나멜을 가는 붓으로 칠해주었습니다.
진하게 넣은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저한테는 보기 좋네요 ^^
먹선 작업후에... 얼굴 부분이 따로 따로 분해되어있는 구조가 아니라서..
스티커도 없고..해서 마커랑 에나멜로 메인카메라 아래 빨간 부분 칠해주었습니다.
안테나 중간 부분은 붓으로...
칠하는데 손이 얼마나 떨리던지..
버니어 안쪽에는 빨간색으로 칠해주었습니다.
데칼 붙이고 무광마감에 메인카메라 등등 부분도색후에 완성한 스테이맨 입니다.
도색에 있어서 미흡한점이 겁나 많으나.. 실력 부족인지라..
날림으로 칠한 경우도 있으니..
무튼 여차저차해선 완성한 스테이맨 입니다.
데칼은 HGUC GP시리즈 데칼에 코토부키야의 마킹씰을 사용했습니다.
아,,, 미스 난 곳이 보여,...ㅜ.ㅜ
타 사이트 댓글에 왜 HG 만들지 않고 고생하시냐는 댓글이 있었습니다만..
우선 저는 새로나오는 프라도 좋지만.. 구판도 좋아하기에.. 톨기스처럼 개조해보고 싶었고..
또 하나의 이유는
얼굴때문 입니다. 뭐, 제가 0083을 열심히 본건아니라 뭐라 말씀 못드리겠는데..
HGUC의 스테이맨의 얼굴은 너무 눌려있는 느낌이라
길쭉한 얼굴의 구판을 봤을 때 멋있다고 느꼈기에 이번에 두번째 스테이맨을 구매해서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건프라 시작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구판 스테이맨을 처음 만들었었는데.
메인카메라의 스티커가 없어서 마커로 대충 칠해주었는데..
그냥 이뻐보이더군요..
아 드디어 이걸로 스테이맨도 완성이군요..
그런데 마감제 뿌렸는데도 에나멜로 칠한 부분은 자꾸 도색이 까지네요..
나중에 시간나면 한번더 마감을 해줘야겠습니다..
원래는 더 빨리 완성할수 있었는데 그놈의 먹선때문에..
무튼 저는 이제 다음에 만들 녀석으로 넘어갑니다 ^^-*
그럼 다들 주말에 즐프라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