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이 너무 구려서 모두에게 잊혀진(ㅠㅠ) 모델인 오크 헤비 서포트를 맡고 있는 데프 드레드 입니다.
물논 능력치는 꽤 준수합니다만 오크에게 기동력 없이 포인트를 치덕치덕 바른다는 것은 그야말로
자살 행위라는 것을 몸소 보여줌 ㅋㅋ
느린 기동력은 상대 유저의 대전차무기에 매우치명적입니다. 은엄페 하기도 전에 걸어오다가
라스캐논에 미사일런쳐 화망에 걸리면 순식간에 맵에서 사라지니 데프 드레드를 그나마 효율적으로 운용 하기
위해선 독자적인 차지는 절대 금물임. 헐포인트를 잘 잡아야 하려면 낮아야되는데 느려터진데다가
차체가 무지 높아서 사거리에 걸리면 집중타격이 데푸 드레드에게 쏟아질겁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매우 아파여
어쨋든 최대한 화망을 피해다니면서 다른 데프 드레드, 킬라칸 무리, 보이즈 뗴거지와
합류후 최대한 쳐맞지 않는 위치에서 공격해야 합니다. 후..힘들다..그래도 일단 붙기만 하면...꽤나 강력합니다.
장갑이 드레드노트와 같고 무시무시한 팔 4개로 보병따윈 그냥 갈아 마실수 있습니다. 보병은 파워피스트만
조심하면 됩니다 ㅎㅎ 그리고 아래쪽 보조무기에 원거리 무기를 장비 할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오크라
bs가 2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굳이 달려면 스코챠를 달아주는게 좆습니다. 화방이라 명중률엔 그다지
영향이 없져. 신나게 구워줍시다. 데프 드레드는 그야말로 로망아미. 건투를 빕니다. 그리고 주사위를 잘던집시다.
영 껄끄럽고 자신없다면 귀여운 킬라칸 써여. 짱기여움
호드를 위하여!!!!!
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전장에서 미친듯이 날뛰는 데프 드레드를 보고 많은수의 오크들은 한번쯤 데프 드레드에 타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만약 빅 멕이나 페인보이가 이 사실을 알게 될 경우 그 오크는 데프 드레드에 탈 확률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데프 드레드는 파일럿이 전투기나 전차에 탑승해 조종하는 것과 거리가 매우 멀져. 데프 드레드는
내부의 전선을 오크의 뇌에 꽂아 조종하는 워커로 한번 탑승하면 죽을떄 까지 내릴수 없습니다.
이 사실은 안 오크는 분노에 미쳐 길길이 날뛰지만 이미 늦은것...ㅠㅠ
그래서 항상 데프 드레드의 첫 시승식엔 폭주하여 주변을 쑥대밭으로 만드는게 일종의 관행이 되어 버렸슴.
하지만 데프 드레드의 엄청난 오크식 간지와 무지막지한 성능에 감탄해서 얼마안가 평상시로 돌아갑니다. 역시 오크 ㅋㅋ
왼쪽 상단 팔. 체인소드를 변형시킨것 같은 디자인. 저 톱날 전기톱처럼 돌아갑니다. 드륵드륵
더러운 면상과 왼쪽 하단 팔....체크무늬 토나온다...후.....크기도 큰거도 아니고 참...
오른쪽 상단 팔. 으 내가 봐도 더럽당... 다 낡아 빠지고 때가 탄 고프 클랜 황소 문장도 보입니다.
오른쪽 하단 팔. 디자인이 악랄합니다. 앞부분의 집게로 적을 찝은후 톱날을 돌리.....는 ㄷㄷㄷ
전면입니다. 머리 뒤쪽에 저렇게 문이 있는데 탑승자가 타고 내릴떄 쓰는 용도가 아닙니다.
데프 드레드가 심하게 난동을 부릴때 가끔 뇌에 꽂힌 전선들이 빠져 오작동을 할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
이떄 페인보이가 저 뚜겅을 열고 들어가 다시 전선을 꼽기 위해 존재하는 출입문 ㅋ
짧고 앙증맞은 다리ㅋ
오크 정모짤. 스톰파가 워낙 거대해 스튜디오(?)를 뛰쳐 나가버리는 관계로 판지를 덭붙히고 찍었습니다.
놉 5마리, 그레친 목동 1마리, 귀요미 그레친 10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