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은 좋아하지만 원작애니 같은건 거의 보질않아서
취향이 매우 편협하고 극명합니다. 그러다보니 주로 만드는게 키가 크거나 떡대가 좋은 애들위주로만 만들죠.
그러다가 이번에 충동적으로 퍼스트 3.0을 사서 설정대로 칠해보려했는데
가조립하면서 느낀게 분할을 너무 과하게한탓인지 진짜 콩알만한 부품 보니까 도색하기 거부감이 들정도더군요;;
퍼스트 부품수가 500개가 넘는거 보고 놀라우면서도 조금 징그러웠습니다.
그래서 코퍼색 워싱까지 진행했다가 그냥 충동적으로 그냥 조립해버리고 씰까지 다 붙여버렸습니다 ㅋㅋㅋ
집게에 꽂혀있는 손톱보다 작은 수많은~ 부품보고 정이 확 떨어지더군요.
데칼도 따로 사놨는데 말이죠 ㅠㅠ
커뮤티니 보면 퍼스트찬양글이 너무 많아서 딱히 관심도 없는 퍼스트 샀다가 조금 멘붕이네요.
역시 떙기는걸 만들어야 재밌는거지 충동적으로 잡으면 오래 못간다는걸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근데 리얼리스틱 데칼?? rg에 포함되는 스티커던데 품질이 의외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