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남양호 산책기

네드데블스 작성일 15.04.12 21:58:57
댓글 16조회 1,273추천 3

안녕하세요 네드데블스 입니다.

 

소소하나마, 낚시 한 얘기나 하고 다른 분들 얘기도 들어보고 싶어서 낚갤 상주 합니다.

 

지난주 남양호 산책 댕겨온 얘기나 할라구요.

 

목욜날 낚갤 지분 젤 많으신 아롱님 조행기를 보다 보니, 불끈 합니다. 예 아직 안늙었어요 풀XX 합니다.

 

목요일 칼퇴하고 장안대교 달립니다.

 

20분만에 도착해서, 딱 2번 캐스팅 만에 멸치 한마리 올립니다.

 

142884303543391.jpg

 

오우 그래도 뿌듯해요, 인제 남양호 양수장은 제 앞마당 같아요.

 

아무때나 가면 그냥 쑥쑥 나와 줄거 같아요.

 

밑천 떨어지기 전에 딱 3번더 캐스팅 하고 쿨하게 돌아 옵니다. 고수 코스프레 해봤어요.

 

그리고 토요일날 남양호 다시 찾아 봅니다. 

 

제 예전글 읽어 보신 분들은 제 동선을 아시겠지요..근데 풍무대교는 버렸어요. 더러워요. 

 

장안대교 - 노진대교 - SK포인트 - 도곡교 로 이어지는 황금 라인이예요.

 

동네 개들도 그 라인으로 돌면 4짜 두어마리는 올린데요...근데 전 개만도 못하나봐요.

 

울먹울먹하면서 다시 장안대교로 와서 딱 한마리만 부탁한다고 기도했어요.

 

그리곤 조기 한마리 올렸어요.

 

142884324440717.jpg

 

142884330182849.jpg

 

겨우 면꽝했네요.

 

요샌 낚시가 즐거워요. 작년에 당연 꽝이려니 하고 물 보는 재미로 나갔는데,

 

요샌 막 면꽝도 하고 그래요. 프로 신청 해야겠어요. 

 

서승찬씨랑 이정구씨랑 막 그런 티비 나오는 사람들이랑 친구 해야 겠어요.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낚갤엔 웃기고 재미있고 제정신 아닌 사람이 너무 많아요.

 

게시판 지기부터 이상해요..전국구에요.

 

참 마무리 해야 겠네요. 지난 토요일 남양대교에 소방 헬기, 소방차, 소방 보트에 해양 경찰, 경찰이 떴어요.

 

조심들 하세요. 그리고 제가 면꽝 하는거 보니, 세상 나름 재미 있는 곳이에요.

 

이만. 줄여요.

 

네드데블스의 최근 게시물

낚시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