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가 끝난 직장인은 조행기를 씁니다.
외가집에 들렀다가 짬낚하러 나갑니다.
평소엔 배스를 먹진 않지만 시골 어르신들에겐 좋은 먹을거리입니다.
빠께쓰를 챙깁니다.
인근의 상포교입니다.
낙동강 본류와 지류인 신반천이 만나는곳입니다.
신반천으로 들어가면 끄리킹을 만날 수 있지만 식용으론 별로입니다.
상포교에서 상류.
건너편에 수몰나무가 엄청나게 탐나지만 다시 건너가기 귀찮습니다.
발판도 별로 안좋아 보였음
작은 애들 반응이 엄청 많은데 훅킹이 안되네요.
훅킹 하다 풀 숲으로 날려버린걸 찾아냈습니다.
작지만 좋은 단백질이죠.
10그램 봉돌과 더블링거를 통채로 끌고 가길래 설레였음
상포교 하류. 낙동강 본류와 만나는 지점입니다.
돌망태를 어떻게 구성했는지 밑걸림 지옥이네요.
해가 저물어가고 바람이 멎더니 물속이 보글보글 거리는게 보입니다.
피딩타임이다!!
3짜 후반의 소금구이 득템
더 놀고 싶지만 해가 떨어져서 무섭네요.
채비도 다 털리고 이만 접습니다.
낚시하다 뭐에 물렸는지 다음 날 아침 팔이 이렇네요 ㅠ
다들 벌레 조심하세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