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가재장군입니다.
아니!! 낚시 정출인데!! 제목이 뭐이래!! 라구요?
뭐, 왜, 뭐뭐, 나 먹을거 좋아하는데
뭐
데헷
이번조행기는 사진도 너무많고 시간이 오래걸리니 2부로 나눠서 올리도록 할께요.
필력도, 편집도 부족하지만 조행기 한번 날려보내겠습니다.
준비되셨나요??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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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9월 4일 밤.
저와 트루그레이브님(자라섬 저승사자)은 미리 만나 칠갑지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어두운 밤을 뚫고 저희는 칠갑지로 향합니다. 어마어마한 모기떼가 반겨주네요. 혹시 형님 부하에요? 말해봐요
제일먼저 베이스캠프에 도착을 했습니다.
당연히 아무도없으니
주섬주섬 장비를 챙겨 바로 코앞에 던져보지만 반응이 없네요. 한참 이리저리 던지던 중 후발대가 차례차례 도착들을 합니다.
역시 밤참은 라면이죠. 배가 고프든 안고프든 일단 끓입니다.
맥주도 먹어야 하거든요.
그렇게 어두컴컴한 밤에 술먹고 텐트를 치고 잠깐 잠자리에 들기로 합니다. 새벽장 봐야지요.
저와 토끼님, 트루님과 함께 텐트를 썼지만 저와 토끼님의 코 공격으로 인해 트루님께서는 잠을 이루시진 못했습니다.
토끼님 말로 자기는 한시간동안 눈떠있었다고 하는데, 제가 10분만에 잠들어서 코고는거 들었어요.
거짓말하지마요 토끼님. 코 길어져요
새벽장을 나가 트루님이 던졌던곳에 물버징을 신나게 쳐댔더니
퍽퍽~ 하면서 애들이 물어주네요(2마리). 손,눈맛이 기~가 맥힙니다 기~가맥혀
물론 큰거 못잡아봐서 그런걸 수도 있겠네요. 흥
이때마침 핸드폰 전원이 나가버려 찍지는 못했지만
트루님도 여러마리 잡으시고 토끼님도 잡으시고 때마침 건데기만세님이 려성조사 친구분과 함께 나타나십니다.
인사를 나눈 후에 열심히 낚시 하던 중 연락이 옵니다.
다들 도착하셨네요. 그렇다면
기지건설하러 고고!!!
멋지게 기지가 건설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파수꾼을 배치해놔야 겠지요??
소개합니다.
봉달이와 봉구입니다.
ㅋㅋㅋ 너무너무 귀여운 아기들입니다. ㅋㅋ 귀욤
집을 잘 지켜줄거라 기대를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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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 건설하고 나니 배가 고프네요
배고파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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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 맛있엉!!!
아~ 또먹고싶은 맛이었다..
그래?
정말 기쁨을 감출수가 없어 위장이 출렁거리기 시작한거같습니다.
시아z님과 네드데블스님의 하늘과같은 은총으로 저의 걸뱅이같던 배는 차곡차곡 채워나갔지요
여기서!!!!!!!!!!!!!!!!!!!!!!!!!!!!!!!!
낚시인에게는 빠질수없는게 있죠.
술
누군가 구기자주를 갖고옵니다.
저~기 아이스티같이 생긴거 보이시나요? 그쪽에서 유명한 구기자주에요.
맛이 기~가맥힙니다. 아주 장난아니여요. 쭉쭉 들이킵니다. 계속 먹어야 해요.
이번목적은 아무래도 고기는 물건너 간 거 같아요.
하지만, 그래도 명색이 낚시로 모였으니 낚시도 해야죠.
다들 옹기종기 모여서 변들류님의 강의를 열심히 듣습니다.
달콤한 목소리로 강의해주시는 변들류님은 참 친절하신 분이었네요.
그와중 저승사자님은 어디로가셨는지 벌써 보이질 않네요.
누구잡으러가셨어요??
한참을 강의듣고 ul대를 들고 짜치들을 타작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립니다.
떠날줄 모르는 봉달이와 토끼님은 한몸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바로앞에 보이는건 구기자막걸리인데
이게 또 참.. 기가막히게 맛있네요.
저희 술마시러왔나요?
또 잠깐 술을 마시고 오후장을 나가봅니다.
술을 안하시는 저승사자님께서는 벌써 저 멀리 가 계시네요.
해가 질 무렵 아롱바롱님께서 도착하십니다. 원래는 새벽 6시에 오려했으나
늦잠을 주무시고는, 오후 6시에 도착해서
밥도안먹었는데 욕으로 배가 가득차는 소설같은 일을 해 내십니다.
그리고는 여기 포인트 죽여주는데~ 하며 던지시는데 20분만에 3짜 중후반짜리 3마리를 끌어내시네요.
역시 고수님 답습니다..ㅠㅠ
이햐, 아이폰화질 끝내주네요.
요런 배식이들을 막 끌어 내 줍니다.
하지만 벌써 저녁피딩 시간이네요
네?
사람이요. 배스는 뭐 지들이 알아서 먹겠죠.
다시만난님도 도착했다 하니
ㄱㄱㄱㄱ
때마침 비도오고 낚시는 접어둡니다 ㅋ
밥먹으러 가염!!!!!!!!!!!!
삼겹살로 시작을 해서
변들류님이 가져오신 쭈삼볶음을 구워먹었어여
환상의 맛이었습니다..하.. 너무 맛있엉..
정말 꿈같은 시간이었네요.
1부는 여기서 막을내립니다.
다음은 뭐먹었냐구요?
다음편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