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날엔 스베

끄리킹 작성일 16.03.20 11: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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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에서 탑워터 던졌던 아픈 기억은 잊습니다.

봄 날엔 스베입니다.

다솔에서 3천원짜리 사서 순아수문으로 출발합니다.

 

 

145843799418180.jpg 여름이면 풀이 자라 진입하기 어려운 수문 입구

바람 피하기도 딱입니다.

145843875030503.jpg바닥 긁는 느낌인지 입질인지 긴가민가해서 후킹해보니 달려 나옵니다.봄날엔 스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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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너베이트를 두고 지구와 사투를 벌이는 모습이다.g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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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스베(3천원)를 용왕님께 뺏기고 지그헤드 장착웜을 삐꾸나게 꽂는다 -> 등이 굽은 물고기 처럼 보임 -> 손쉬운 사냥감으로 착각하고 공격함 -> 모두가 행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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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조사님이 한참 낚시하다 못 잡고 가신 포인트인데 첫 캐스팅에 나옵니다.웜을 삐꾸나게 꽂으면 이렇게 낚시가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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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문에서 꼭 이런거 하는 애 있다.jpg고기가 물었을때 끌어올릴 걱정 < 뭐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호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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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낙동강 본류
그물을 ↑ 모양으로 설치한게 신기합니다.죽방렴인가 뭔가 하는 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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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께 간 스베(3천원)가 렛미인해서 나타났습니다.개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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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알이 한짝 없어지고 무게도 1/2 온스로 늘어났지만봄날엔 스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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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조사님도 제가 잡는거 보고 부랴부랴 스피너베이트 장착 하십니다.봄날엔 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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