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조행기!

시체들의밤_ 작성일 16.04.10 23: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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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체들의밤입니다.

이번주 조행기를 올려봅니다.!

 

목적지는 순창!

 

마누라한테는 외삼촌 뵈러 간다고 하고 

몰래 몰래 준비했지만!..

 

"심심해.. 따라갈래....."

 

낚시 하긴 글렀다 생각하고 우울햇던 찰라

 

"낚시대 안챙겨?"

 

천삽니다.. 그냥 천사에요 ㅋㅋ

일단 출발...146029700962865.jpg 

 

203키로 정도 나오는군요..

멉니다... 그냥 멀어요... 옆에 마누라는 이사진 찍어주고 바로.. 쿨쿨~

다행히 날씨는 좋더군요..

순창은 알려진 포인트가 몇군대 없어서

일단 남원으로 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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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금지면 요천수로 아스콘 공장 포인트)

 

고만 고만합니다... 

손바닥 만해요 ㅜㅜ 다른조사님들도 다섯분 카약도 한대... 자리도없고 

수로길에서 내려다보면 잉어킹님들 엄청납니다...

철수......

 

일단 순창 들어가자 하고 가는길에 적성교로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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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적성교 다리밑.. )

 

나름 손맛 봅니다..

짜치도 나옵니다.!!

3타 1피정도는 나오지만 작습니다...

 

다리위에서 뭐가 떨어집니다.

점점더 떨어집니다..

 

마누라가 돌을 던집니다...

 

"배고파!"

 

후딱 접습니다..

 

외삼촌이 육회비빔밥 쏜다합니다.

 

옥과로 갑니다... 옥과천을 눈앞에두고 밥만 먹고 삼춘댁에서

뻣습니다... 

내일 새벽을 노리고 알람을 "다섯시"에 맞춥니다.

 

눈을 뜹니다.. "여덟시입"니다...

옥과천 포기합니다..

 

삼촌이 놀아달라시며 섬진강 강붕어 잡으러 가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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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잡았습니다. 30은 넘습니다.

 

5분만에 찌를 이쁘게 올려줍니다.

 

지렁이 한통사서 한마리 썻습니다. 

 

낚시대 접습니다.

 

배스치러 간다고 지렁이 삼촌 드립니다.. 삼촌은 입질도 안옵니다.

 

삼촌 열받으셔서 두룹따러 가십니다.

 

 

멀리 갈까 하다 순창 용마제로 갑니다.

 

용마지는 씨알이 잘지만 물이 맑아 채색이 이쁩니다.

 

뭐든 물위만 덮혀 있다면 버징쳐도 됩니다.. 딱딱 쳐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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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용마지 몇일전비로 초만수위)

 

이제 점심먹고 마지막 섬진강 합수보로 달립니다..

 

설빙에 들려 딸기빙수를 싸가지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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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합수보!!!

 

덩어리들이 마구물어줍니다 1타 1피입니다! 

 

한번캐스팅에 

덥석! 후킹미스! 

다시 릴링 덥석! 이번에 털림

쉬퐉! 다시 딜링! 겟!

 

끝까지 의지를 같고 잡솨주네요. ㅋㅋ

 

자 이제 세번째 케스팅!!!

 

휙!  

 

우웨에에엑!!! ????

 

뭔소리지하고 돌아보니 마누라가 울고 있습니다...

 

덥다고 빙수을 많이 잡수시더니 배탈났답니다..

 

아아 여기 나오는데!! 아아 마누라는아프다는데~~ 아아~~~

 

철수....

 

집에왓어요~ 잇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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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전 런커운이 없는듯...

올해는 5짜를 못넘네요 ㅠㅠ

 

담에 다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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