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잉어탕입니다.
어제 맘먹고 평택 청북까지 달렸는데 남양호 줄기따라 올라가는 길에 차에서 내리고 보니 이게 뭔 난리인가 싶더라구요.
미친 바람때문에 진위천 갈까 하다가 평택, 안성 패스하고
날씨검색으로 아산이 좀 덜한가 싶어서 가고 싶었지만...이내 맘 접고 유턴해서 다시 집으로 옵니다...
아무래도 손맛금단현상은 어찌 하지 못하고 달월저수지 손맛구역으로 가서 미친듯이 걷어 올리고왔더니 온몸에 근육통이...
해 떨어지고 낚시 막바지...무심코 아래를 봅니다.
뭔가 두둥실 떠오른 것이...이구역 터줏대감이십니다...
콩알만한 떡밥 몇개 던져주니 받아드시고 유유히 갈길 가시네요...
어둑해질 무렵 노을 색이 예뻐보여 한 장 남겨봅니다...
지난 주말 조행은 뻘짓 및 시행착오가 많았네요.
이 번 주말 무조건 평택, 안성, 아산, 서산, 당진 이중에 한 곳 달립니다.
추천할만한 포인트좀 굽신굽신...
질문 : 1 -> 혹시 해떨어지고도 배스 하나요?
퇴근하고 연습겸 청원수로 가볼까 하는데 해떨어지면 다들 집에 가시니 안나오는 것 같기도 하고;
2 -> 삼존지가 가깝고 좋긴 한데 고기가 안나와서...나오긴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