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어기이후 그녀석님의 사진 보고
동하여 퇴근 후 금강으로 두시간 짬낚갔습니다
아직 쏘가리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해
뜰채도 없습니다
근데 왠일로 오늘 입질이 잘 들어옵니다
쉽게 25 하나 하고 훅을 뭍으로 나와 포셉으로 빼고 사진을 찍으려는데 차에 폰을 두고왔네요 증거를 남겨야 하는데 하는수없이 꿰미에 첨으로 끼워봅니다 작은 놈이지만 눈을 찌푸리며 힘들게어째저째 끼우고
머지 않아 30 정도가 올라옵니다 기쁨은 잠시 어떻게 빼서 꿰미에 끼울지 걱정 한 십분 뭍으로 올라와 씨름 했네요
철수 삼십분을 남기고 두번째와 비슷한놈이 올라와 이번에는
물안에서 꿰미끼기 도전중 쏘님의 한번 꿈틀거림에
엄마를 외치며 놓쳐버렸습니다
사진찍고 놓아주는데 꿈틀거림에 또다시 엄마하며바닥에
떨어트려 발로 차서 보내줬습니다
사실 물고기가 무섭습니다 특히 쏘가리의 이빨을 보면
적응않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