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훼이크
서낙동강 조행기
더우니깐 오후 늦게 출발합니다.
빠르고 신속하게 녹산수문에 도착
해가 덜 떨어졌습니다.
이런 거칠고 험한 지형에선 탑워터를 던져봅시다.
스위밍 슈퍼 플루크
사고보니 탑워터 용으로는 애매합니다.
여러분은 원업쉐드 사세요. 그게 정신건강에 이로움
오늘의 교훈 : 물색이 요따구면 탑워터고 나발이고 반응이 없다.
이동합니다.
작은 수문을 따라가니 농수로가 나옵니다.
공략해 봅시다.
더블링거로 야매 카이젤리그를 구사해봅니다.
지그헤드는 좀더 작은걸 사용해야겠네요.
구석구석 쑤셔보지만 투두둑 하고 건드리는 느낌만 있을뿐 잡히진 않네요.
이동합니다.
급할땐 언제나 순아수문
석양이... 진다...
믿고 쓰는 데드링거
여기서 입질 옴
우왕 고기 있음
꼭 잡을테다.
이쪽에서 던져보고
이쪽에서도 던져봅니다
포기란 없다.
아씨 걸림ㅠㅠ
포기합니다.
사은품으로 받았던 정체불명의 웜
가벼워서 잘 안날아가는게 특징
바람이 너무 불어서 혼자 떠다닙니다.
가라앉기도 전에 거친 입질을 받았으나 바람에 날려간 라인 때문에 후킹을 못함
타이니플루크
그래. 무겁더라도 바람이 불면 지그헤드지
바로 코앞에서 밑걸림
분노의 자라스푹
이것도 뺏어가 보시지!
날씨 : 강풍이욬ㅋㅋ
씨테일웜으로 다운샷에서 도전해보려 했으나
바람 때문에 도저히 못해보고 철수 합니다.
시원해서 참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