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낚겔 공식 마바리 그녀석입니다.
제가 주로 가는 필드에 안 좋은 소식이 많아 한 동안 안가보다가 근 두달만에 쏘가리 출조 해봤습니다.
아침 노을이 참 이뻤습니다.
끗~!
순간 심쿵하게 해준 잉베이의 우측 측선 여섯번째 아래서 네번째 비늘...
간신히 짜치 한마리 건져내고 쏘가리는 고마 때려 치웁니다.
하...
영월서 또 두시간 달려 삼척 모처의 항구로 갔으나 여기서도 짜치가 반겨주네요.
꼴뚜기 아닙니다. 무 늬!!!! 입니다.
그래도 감자 사이즈 몇마리 잡아서 요래요래 급하게 술 안주 만들어봅니다.
급출조라 제대로된 도구도 없이 만들다 보니 비주얼이 엉망이네요.
생긴건 저래도 쐬주 안주로 딱입니다.
이제 시즌이 얼마 안남았는데 쏘가리는 안가고 맨 바다에 잡고기만 잡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이러다 올해 시즌 끝나는거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