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때 쏘가리꾼 그녀석입니다.
매번 반복되는 꽝에 지쳐 쏘가리는 때려치고 무늬를 배워보려 하고 있습니다만
역시 마바리라 그런지 무늬도 쉽지가 않네요.
금요일 오후 늦게 회사 워크샵 끝나고 호기롭게 속초로 출발 했으나 가는 도중 저녁시간이라
인제에 지인이 있어 밥이나 한끼 같이 먹을라고 연락했다가...
밤늦도록 술 푸고 여관에서 떡실신 후
아침이 다 되어서 인제서 속초로 출발 해봅니다.
대포항에 도착해서 물메기탕으로 해장을 합니다.
한그릇에 18000원이었나 암튼 비싼데 해장엔 뭐 그럭저럭 좋네요.
해장을 했으니 낚시를 해야죠
포인트 전경
좀 오래 된듯 보이지만 무늬의 흔적이 있네요.
파도가 조금 높아 저같은 마바리는 생각보다 낚시가 쉽지 않네요.
에기 몇마리 용왕님께 진상하고 보상으로 고구마 사이즈 한마리 겟합니다.
이후 몇시간 더 흔들어 보았으나 소식도 없고 점슴때라 밥먹고 야간 본게임을 위해서 체력을 비축합니다
만.....
폭풍우같은 비바람에 결국 저녁장은 보지못하고 아쉽지만 컴백홈 합니다.
맥주 딱 한캔 분량 안주꺼리는 되는군요.
혼자서 독학으로 배우려니 무늬도 쉽지가 않습니다.
무늬 스승님 한 분 모셔봅니다!!!
구싯말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