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거의 2주일 정도 꽝만치고 다녔습니다. 그러던 중 친구가 일요일 아침피딩타임을 노려 보자해서 일요일 새벽 5시 부터 낚시를 시작 했습니다.
그러나 역시 제대로된 입질을 못 받고 쓸쓸히 포인트 이동 ㅠㅜ 평동지로 이동 합니다. 그러나 물이 너무 많이 빠져있더군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던져 보았죠. 연안쪽에 배스 새끼들과 블루길만 드글 거리더군요.
루어를 회수하면 캐리어에 인터셉터마냥 겁나게 몰려들어서 포기 ㅠㅜ
바로 평동지에서 포인트 이동. 평동지 부근에 작은 저수지로 갔습죠. 거기도 물이 많이 빠지고 주위에 연꽃이 엄청 많이 자라 있더군요. 오픈워터는 적고 전부 마름이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아. . .버징은 운명이란 말인가. . 하고 다시 불꽃버징 시작. 마름 커버에서 친구놈 입질 받고 회수하는데 수초를 감어서 채비 터지고. .. . 숏바이트 나오고. . .전 자리 이동해서 캐스팅. . 웜을 살살 긁어서 오니깐 곶부리쪽에서 미스 바이트!!! 딱봐도 덩어리였습니다.
넌 뒤졌어~~!!!하고 다시 그자리에서 살살 꼬시니깐 제대로된 바이트~~!!! 훅킹~~!!!! 근데 딸려오는게 힘없이 딸려오길래, 짜친가? 하고 걷어 보니깐 빵이 큰놈이더군요.
2주간 꽝쳤던 스트레스가 한방어 다 날라가더군요 ㅠㅜ
여기서 질문!!! 담주에 친구들과 배스의 메카 해창만을 갈건데 아시는 포인트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