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볼락 관련 문의글을 썼던 사람입니다.

4월초부터 요 몇일간 시간 짬이 되는대로 부산 기장권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대는 2개를 번갈아 가면서 1번은 농어 공략용 / 2번은 볼락 공략용

1. 로드 : 다이와 라테오 ks 902L / 릴 : 시마노 나스키 2016 c3000

   채비 : 원줄 PE 1.2 - 도래 - 쇼크리더4호(16lb) - 핀도래 - 루어 

   루어 : 각종메탈7~20g / 지그헤드3~10g,#4~6,3인치쉐드웜 / 아이마플로팅미노우

2. 로드 : 아부 솔티스타일 메바루 802LT / 릴 : 시마노 나스키 16 C2000HGS

   채비 : 원줄 PE 0.4 - 메바볼F또는SS - 고무 - 도래 - 쇼크리더1.5호(6lb) - 루어

   루어 : 지그헤드1~3g,#6~8,1.8인치베이비사딘

결과는 망상어 1마리 새끼볼락 2마리

끝입니다.. ㅜㅜ

뭐가 문제일까요?

방파제는 원래 어려운건가요>?

물론 요근래 바람도 많이 불긴 했는데..

제가 다녔던 곳을 다 말씀 드리겠습니다.

공수방파제

동암방파제

젖병등대

이동방파제

임랑방파제

그밖에 방파제들이 많았으나 이미 누군가 자리를 잡아서 좀 애매하거나 뭔가 불편해 보여서 패스했습니다.

저중에선 개인적으로 동암과 임랑이 괜찮았습니다.(임랑은 낮은 수심에 비해 밑걸림이 생각보다 적었습니다.)

제가 요 몇일간 밑걸림으로 끊어먹은 채비가 대략 최소 5만원 이상은 날려먹은거 같습니다.. ㅜㅜ

선상 한번 갔다올 가격이더군욤..

그리고 트레블 훅은 절대 쓰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냥 던지면 캐스팅 3번 안에는 걸려서 날려먹더군요..)

갯바위를 도전해 보아야 할까요?

갯바위를 밤에 하려니 엄두가 안나서..

(안정상 테트라는 낮에도 패스입니다..)

고수님들 정말 던지면 나올만한 포인트가 없을까요?

포인트 추천 부탁드립니다.

부산 해운대에서 차로 1시간~1시간30분 정도 거리면 어디든 갈 수 있습니다.

어떻하면 바칸 안에 고기를 가득 담아 즐겁게 기포기를 틀고 기분좋게 집에 갈 수 있을까요?

5월 되면 또 한번 내려갈건데 그 땐 정말 제대로 준비해서 내려가고 싶습니다.

이러다 안되면 대마도나 제주도를 가야 하는거 아닌지.. ㅜㅜ

고수님들의 많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